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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가 익어갈 무렵(2196월)
첫발령을 받고
낮선곳에서
설레던 날 속

경운기 볏짚에 앉아
달빛 엿보며
냇가에 별을 비추던 그날

그때도
이맘때 쯤 이였는데ㆍ ㆍ


십리포 해변가에도
포도는 익어가고 있었다

꽃게
바지락
함께 들뜨던 날

하이 바다에도
청포도는 익어가고있었다
낮선 커피향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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