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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레시피로 만든 고추잡채 같이 먹어요^^♡
한번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당
꺄~
가끔 요리는 참 재밌어요 :)
(가~끔)
재료부터 소개를 할게요^^♡
1. 돼지고기 10,000원어치
(저는 집에 소고기가 있어서 소고기로 했답니다)
2. 피망 2개
3. 양파 1개
4. 표고버섯 한주먹..?ㅋㅋ
5. 소금
6. 후추
7. 청주
8. 간장
9. 굴소스
10. 다진마늘
돼지고기(소고기 무방)에 소금, 후추, 청주를 넣어 밑간을 해주어요.
저는 잡채용 소고기 10,000원어치 양으로 했는데
소금 작은술 1, 후추 작은술 1, 청주 큰술 1
넣었어요
적은 양을 넣어 밑간 후
고기 한두개만 익혀서 간 보시고
추가로 넣는게 불안하지 않고 좋으실꺼에요~
고기 밑간을 마치고 나면 채소들을 채썰기 합니다.
고추잡채의 생명은 아무래도 피망이겠죠?
피망이 아삭아삭하게 씹혀야 맛있어요
피망은 많이 넣어도 괜찮아요
저는 초록색 피망 1개, 붉은색 피망 1개씩 넣었는데
나중에 먹을때 피망 좀 더 넣을껄.. 아쉬웠어요ㅜ
이제 볶기 단계로 넘어갑니다.
(어머 벌써?ㅋㅋㅋ)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르고
다진마늘을 볶으며 향을 낸 후
밑간해두었던 고기를 볶아주세요
다 볶아진 고기는 잠시 두고
채소 볶기로 들어갑니다
채소 역시 팬에 식용유를 넣고
살짝 볶아 주세요
고추잡채는 채소들의 식감이 살아있어야 더 맛있기 때문에
센불에 빨리, 오래 볶지 않는 것이 포인트에요
고기는 밑간을 했었기 때문에 볶을 때 따로 간을 하지 않지만,
채소는 간장 큰술 1, 굴소스 작은술 1 넣어 간을 해줍니다.
혹시 간이 싱겁다면 소금, 후추, 청주를 넣어 간을 맞춰줘요
만약 좀 더 담백한 고추잡채를 드시고 싶다면
고추잡채를 꽃빵에 곁들여 드실 경우
간을 좀 더 쎄게 하셔도 맛있으실꺼에요
채소에 간이 다 되면
미리 볶아 두었던 고기를 섞어 마무리 해줍니다.
정말 간단하죠?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CJ표 꽃빵이에요 ㅋㅋㅋ
비비고 만두를 사랑하게 된 후
모든 냉동식품은 다 CJ께 맛있는 것 같다며...ㅋㅋㅋ
완성된 고추잡채 모습이에요
성격이 급해서
얼어 붙어 있는 꽃빵 마구잡이로 떼서 데웠더니
저리 덕지덕지^^;;;ㅋㅋㅋ
하지만 맛만 있으면 된다며...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보다 소고기를 더 좋아하지만
고추잡채에는 돼지고기가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