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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량 부동의 1위... 포터 풀옵션에 들어가는 사양입니다



얼마 전 포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었다. 외부는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각종 안전사양과 편의 사양을 대폭 추가했다. 페이스리프트 된 포터에는 어떤 사양이 포함되어 있는지 풀옵션 기준으로 정리해보았다.


익스테리어
큰 변화는 없다

승객 공간과 적재함 사이에는 PTO(Power Take Off)을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다. PTO는 양수기 등 외부 장비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한 장치다. 단 더블캡 모델과 자동변속기 모델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다.

인테리어
편의 사양 강화
운전석 계기판에는 3.5인치 TFT 단색 LCD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있다. 디자인은 일반 승용차의 하위 트림에 들어있는 것과 비슷하다.

대시보드 위에는 8인치 TUIX 내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다. 현대 승용차와 동일한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있으며 자동차 구매 후 8년까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파워트레인
강화된 유로 6 충족
이전 모델까지는 LNT 방식을 통해 유로 6 규제를 통과했다. LNT 방식은 필터 안에 있는 질소산화물을 모아서 태우는 방식으로 DOC의 진화한 형태다. 하지만 강화된 유로 6가 시행되면서 LNT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포터에도 SCR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요소수 탱크와 주입구가 적재함 뒤쪽 하단에 추가되었다.

안전사양
최신 안전 기술이 일부 적용
이외에는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오르막길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경사로 밀림 방지, 후방 상황을 감지하여 소리로 알려주는 후방 감지 센서, 사고 발생 시 동승자의 피해를 줄여주는 동승석 에어백이 있다.

판매 가격
이전 모델보다 소폭 상승
기본 가격이 1,530만 원에서 1,664만 원으로 134만 원 인상되었다. 가장 비싼 모델인 더블캡, 초장축 프리미엄 자동변속기의 풀옵션 가격은 2,130만 원에서 2,316만 원으로 186만 원이 인상되었다. 취등록 세는 제외했다.



이번에 추가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가 기본으로 포함된 것이 아닌 30만 원을 들여 옵션으로 추가해야 한다. 이외에 조수석 에어백 또한 여전히 20만 원을 들여 옵션으로 설치해야 한다. 경차에도 에어백이 여러 개 적용되어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수석 에어백이 기본이 아닌 선택 사양이라는 점은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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