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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W 없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개발자 간담회
네오필
사실적인 그래픽과 연출은 매우 강렬한 첫인상을 주었다. 임무 진척도에 따라 인물들은 서로 가볍게 속삭이는 말을 교환했고, 아무것도 모른 채 등장한 적의 입을 틀어막는 등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였다.
형광등을 먼저 부수고 야간 조준경을 착용해 습격을 하는, '실제로 있을 법한 작전'을 실행했다. 도중에는 인질인 척 연기하는 적도 있었으며 벽을 관통하여 상대방을 처치하는 것도 가능했다. 피격 당한 적이 사후 경련을 일으키거나 피를 토하는 등의 모션이 사실감을 더해주었다.
2대2 총격전은 먼저 6점을 따는 쪽이 승리한다. '매우 좁은 맵과 빠른 전개 속도' 덕분에 몰입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는 '스튜디오 내에서도 재미있게 즐기는 모드'라고 덧붙였다.
일부 맵은 낮과 밤 버전이 존재한다. 밤이거나 어두운 동굴 속일 경우에는 특수 장비인 '야시경'을 착용해야 앞이 보인다.
오퍼레이터는 동맹군과 연합군 2개의 진영으로 구분된다. 고유의 외모, 성격, 목소리 등을 보유했으며 외모 이외의 차이는 없다.
플레이어는 총기 개조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총기를 만들 수 있다. 일부 무기에는 최대 50여 개의 부착물을 장착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엇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능력과 효과가 완전히 새로워진다.
그는 '모던 워페어는 RTX 최신 기술 '레이트레이싱(Ray Tracing)'을 도입했다'며 '전형적인 과거의 3D 렌더링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화소 하나하나 광선 추적방식을 통해 실사 영화에 가까운 영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는 실제 사진을 통해 사람 및 개체를 측정하고 게임에 반영하는 '사진측량기법'을 사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PlayStation®4 한정 오픈 베타(한국 시간 기준)
9월 13일 오전 2시 ~ 17일 오전 2시
■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는 오픈 베타(한국 시간 기준)
9월 20일 오전 2시 ~ 22일 오전 2시
- PC 및Xbox One 예약 구매자와 모던 워페어 사전 등록자
- PC방에서 접속하는 플레이어 대상 사전 참여
- PlayStation 4 오픈 베타도 진행
■ PlayStation 4, PC 및 Xbox One 전 플랫폼 오픈 베타
9월 22일 오전 2시 ~ 24일 오전 2시

디노 베라노: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다. 영상은 캠페인의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만 말씀드릴 수 있다.
전동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를 런칭하면서 저희도 그렇고 액티비전도 많이 배웠다. 콜 오브 듀티라는 브랜드가 한국 플레이어에게 잘 서비스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도 했다. 이번에는 로컬라이제이션, 번역 퀄리티에 대해서 분명히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많은 학습이 된 상태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를 하겠다.
디노 베라노: 좋은 점을 지적해주셨다. 한 가지 예를 들면 탄환의 종류나 무게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 쐈을 때의 느낌이나 소리, 나무를 쐈을 때 총알이 관통할 수 있는지, 철판을 관통할 수 있는지 등에 현실 요소를 반영했다. 그런 부분에서 현실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디노 베라노: 지금 단계에서 e스포츠를 이야기하기에는 이른 것 같다. 앞서 소개했다시피 6번을 승리하는 쪽이 이기는 게 멀티플레이어인데, 무기는 무작위로 결정되며 주무기와 보조무기가 존재한다. 탱크는.. 나오지 않지만 나온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디노 베라노: 전통적인 모드도 존재한다. 또한 '그라운드 워'라고 큰 규모의 지상전도 준비가 되어있다.
디노 베라노: 커뮤니티 반응이 긍정적이었다. 그래서 실제 출시됐을 때 우리도 큰 기대를 하는 중이다.
디노 베라노: 가장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기존 모던 워페어 리메이크가 아닌, 처음부터 다시 만든 게임이라는 점이다. 도덕적인 기준도 흑과 백이 아닌 회색에 가깝다. 즉 애매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 처음 이야기했던 '영웅담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는 부분과 연결된다.
디노 베라노: 그런 우려에 대해서 내부적으로도 인지를 하고 있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는 플레이 진척도를 통해서 모든 부착물을 얻어 무기 개조를 할 수 있다. 페이 투 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이런 과금 요소로 강해지는 건 원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