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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회색빛
어제도 오늘도.
겨울, 눈다운 눈 한 번 내리지 않더니
겨울비가 이렇게 하염없이 내리다니.
눈도 좋지만 겨울비도 그런대로 좋네요.
창밖 세상이 온통 회색빛~회색빛 바다같아요.
괜히 센치한 기분도 드는 것이.
센치하다는 말 비표준어라는데
그래도 이런 날의 느낌을 표현하는 데는
이 단어가 더 적합할 것 같아서요.
표준어 비표준어를 떠나서 말의 맛이라는 것도
글을 쓸때 중요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비 오는 날의 기분을 이야기하다 이야기가 딴 곳으로 흘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