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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9 성인영화 라이드 오어 다이.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불태울 수 있나요.
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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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다루고 있지만, 자극적인 장면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바에서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 그리고 그 남자의 집에서 살인을 저지른 여자. 왜 사노다란 남자를 유혹하고 집에까지 가서 죽여야 한 했는지 하루 전 일을 통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난 레이(미즈하라 기코)는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의사로서 현재 생활에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결혼한다는 말과 함께 헤어지고, 10년 만에 다시 만난 짝사랑 나나에(사토 호나미)로부터 전화를 받자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나나에가 결혼 후 남편으로부터 폭력에 시달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도록 3백만 엔을 빌려주었고 5년 만에 빌린 돈을 갚으며 더 이상 연락할 일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매몰차게 헤어진 나니에 였지만, 여전히 레이의 가슴속에는 나나에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이 간직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죽여달란 말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나나에의 남편 사나다를 살해한 것이었습니다.

이기적인 사랑과 헌신적인 사랑 그 어떤 것도 거짓 사랑이라 말할 수 없을 만큼 레이와 나나에의 모습을 통해 사랑이란 여러 모습 중 두 사람을 통해 머리로는 이해할 수 없지만, 어떻게 보면 가슴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사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피 생활과 두 사람의 과거를 통해 사랑 앞에서 한없이 나약해지면서 때론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느 것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이란 단어 앞에 레이와 나나에를 통해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는 나나에 그리고 여전히 헌신적인 사랑을 하고 있는 레이의 모습은 극명한 대비를 통해 사랑은 어느 하나로 설명할 수 없고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랑을 위해 어느 선까지 용납되고 어떤 행동까지 할 수 있을지를 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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