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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으면 겜망해'라고 했던 야생소녀의 1주년
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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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 게임은 중소 개발사에서 만들어 직접 서비스까지 하는 상황이라 유저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고 해요. 드립이 아니라 진담이었던 것.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다행히 우려했던 상황은 벌어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최근 1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고 해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야생소녀가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고,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야생소녀는 어떤 게임?
플레이어는 4명의 아니마로 팀을 구성할 수 있으며 턴제 형식으로 전투가 진행됩니다. 각 아니마마다 가지고 있는 3가지 스킬과 속성 상성을 활용해서 싸우는 것이 핵심. 모바일 RPG의 틀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어 쉽고 단순합니다.
예상하셨다시피 개구리와 합성된 아니마입니다. 앞서 광고 이미지에서도 보셨다시피 야생소녀의 마스코트 캐릭터이고 CM의 닉네임이기도 합니다.(말끝마다 '~굴'을 붙임) 장난기가 많고 비나 물가를 좋아하는 설정도 덤.
쉽게 죽는 개복치의 특성을 바탕으로, 이타적이지만 자주 부상을 입는 덜렁이 캐릭터 '모리나'가 만들어졌습니다. 멘탈이 약해서 아무 생각 없이 힐링하고 싶어 하는 성격도 덤.
비교적 쉬운 예시를 보여드렸지만 바나나박쥐, 사막고슴도치, 무플런, 미카도꿩 등 낯선 동물들도 많아서 나름 상식 공부도 된다고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른쪽의 갑오징어를 합성한 '메리엘'이라는 캐릭터가 인상적이었어요.
히로인 포지션의 '먼치킨'
고마운 마음 전하려고 연주가 되었다
잠들기 전의 기억은 남아있지 않고, 어쩌다 보니 '아니마링크'라는 쩌는 능력을 통해 아니마를 강화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구원자'로 불리게 되었고, 곧이어 아니마의 편에 합세해 자신만의 하렘을.. 아니 마더에 대항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벤트 스토리 <봄에 피어나는 선율> 편에서도 히로인으로 등장하는데요. 먼치킨은 지난 1년 동안 함께 싸워준 일에 감사하기 위해 소박한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노래를 불러주려고 했지만 타고난 음치라서 포기하고,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악기 연주를 해주기로 하죠.
뉴비에게 추천하는 캐릭터는
좀 더 쉽게 획득할 수 있는 R 캐릭터 중에서는 도로시가 최고 존엄으로 꼽히며, 그다음으로 델리, 엘리샤, 이자벨 정도가 있습니다. 모두 지원형 아니마라서 공격형/방어형 아니마는 SR 캐릭터에서 가져와야 비교적 수월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앞서 소개한 <봄에 피어나는 선율> 이벤트도 마찬가지고, 1주년 기념 미션 클리어를 통해 SR 레브와 카발리에 반지(서약)를, 1주년 기념 출석을 통해 SR 갈리(최상급 티어)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큰맘 먹고 준비했다는 금반지 이벤트
"어떻게든 될거야굴... 일단 내돈은 아니니까굴..."
doek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