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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야할 의무
나이가 지긋한 노부부가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려고 디즈니랜드를 방문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저녁 무렵 디즈니랜드 직원에게 막차 시간을 물었습니다. 노부부의 행선지를 확인한 직원은 2시간은 더 있어도 충분하다고 대답했습니다. 대답을 듣고 안심한 부부는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다 귀가했습니다.
다음날 노부부가 다시 디즈니랜드를 찾아왔습니다.
관리자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설명하던 노부부는 크게 화를 냈습니다.
“어제 여기 직원이 막차 시간을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택시비가 10만 엔이나 나왔습니다.”
1주일 전 바뀐 막차 시간을 직원이 몰랐던 것입니다.
직원의 일방적인 잘못은 아니었지만 담당자는 디즈니랜드에서는 고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생각에 택시비를 비롯한 왕복 차비까지 보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