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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건 같이 다 해야 하는 친구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 털어놓게되었음...
내 친구는 나랑 대학에서 만난 친구임 워낙 과가 여자가 적은 과다 보니까
엄청 친해져서 4년 내내 착붙어다녔는데 그렇다 보니까 좀 서로 같이 많은 시간을 보냄 ㅇㅇ
이제 대학 졸업한지 1년 정도 지냈는데 그래도 아주 잘 지내고 자주 보는 편임
근데 이 친구는 약간 나를 남자친구로 생각하는 건지 매일 지 남친이랑 해도 될 일을 나랑 하기를 바람
예를 들면 커플룩? 이런 것도 나랑 입어야 하고 맛있는 카페 생기면 나랑 가야 하고 가고 싶은 전시회 연극 등등 생기면 다 나 소환임
이건 친구니까 당연히 할수도 잇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예를 들어서 요즘 헬스를 다닌다 치면 걔네 집이랑 우리 집이랑 정반대에 꽤 먼 거리인데
굳이굳이 우리동네로 헬스를 다니려고 함...
그래서 지금은 같이 헬스도 다니고 있고 내가 어떤 쇼핑몰에 미쳐서 맨날 거기서 옷을 사면
얘는 나랑 비슷한 옷을 사야 하고 나랑 같은 메이커의 신발 가방 다 사야 됨...
그래서 친구들도 진지하게 우리가 사귀는 줄 앎...
이번에 조금 심각하다 느낀 게 내가 이번에 염색을 했거든?
어느 아이돌 머리색이 예뻐서 했는데 ㅇㅇ 튀는 색은 아님
근데 그 사진이 투샷이었음 내가 해 달라고 한 색이 있고 다른 색이 있는데
같은 날 나는 밝은 갈색이었고 그 옆에 있는 다른 아이돌 머리색은 흑발이었는데
밝은 머리 잘 어울린다고 밝은 머리 고수한 애가 흑발로 염색을 한 거...
내가 흑발을 할 건 줄 알았나봄...
그리고 다음날 내 머리를 보더니 왜 그 색으로 안 했냐 나는 그 색했는데 이래서 좀 많이 당황탐
이거 내가 예민한 거임? 그냥 친구 사이에 그럴 수도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