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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해수고구마 ‘일로 만난 사이’ 등장하며 관심

차승원과 유재석은 해수 재배 방식으로 고구마를 키우고 있는 농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바닷물을 길어 와 탱크에 담는 노동을 시작했다. 일은 단순노동의 연속이었다. 유재석은 일손이 부족함에도 “효리 오느니 둘이 하는 게 낫다. 몸이 힘든 게 나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수를 골고루 고구마 밭에 뿌려준 후 두 사람은 점심 겸 휴식시간을 맞이했다. 이들은 짜장면, 콩국수, 볶음밥으로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오랜만에 요구르트로 후식까지 즐겼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평상에서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50살까지 2살이 남았다며 차승원에게 “50대는 어떠냐”고 물었다. 차승원은 “살다보면 변수가 많더라. 그냥 이걸 받아들이면 되더라. 나이듦이 싫지 않다”며 현재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신체적 변화에 대해선 “30대보다 지금이 많이 잘생겨졌다. 난 지금 사람을 똑바로 못 쳐다봐. 그가 부담스러워할까봐”라고 자화자찬했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유재석과 차승원은 ‘호랑이’ 사장님과 함께 고구마밭으로 향했다. 사장님은 “고구마밭으로 가면 더 긴장해야 할 것”이라며 두 사람에게 경고했다.유재석은 “평소에는 참 따뜻하신데, 일하면 너무 엄격하다”며 사장님에게 투정을 부렸다. 고구마밭에서도 사장님의 귀여운 차별은 계속됐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 한해서는 한없이 따뜻하다”는 사장님은 차승원의 야무진 일솜씨에 만족하면서도, 빈틈이 많은 유재석에게는 엄격한 선생님 같은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무안해수고구마가 관심받았다. 무안해수고구마는 인터넷에서 3.5Kg에 2만원 초반대로 판매되고 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