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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풀고 스타킹 찢는 여성 보스 근황


어느 정도의 매력이냐고 묻는다면 지금껏 아크라시아(월드)의 평화를 위해 싸워왔던 로아 유저들이 "그냥 악당들이 지배하는 게 세상을 위한 일 아닐까?"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라고.오늘의 이맛덕에서는 매혹당하고 싶은 여성 보스, 비아키스를 간단히 조명해봅니다.
※ 이미지가 보이지 않을 경우 새로고침(F5)을 부탁드립니다.
※ 보스 비아키스의 주요 컷신 연출을 포함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6명의 군단장 중 두 번째,
욕망군단장 비아키스





인큐버스 모르페는 "욕망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쾌락에 몸을 맡기세요"와 같은 달콤한 말을 속삭이며 끊임없이 플레이어를 유혹합니다.


비아키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본모습을 드러내는 3단계
머리 풀어헤치고 스타킹 찢고
이는 티저 영상에서조차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이었기 때문에 직접 레이드 공략을 통해 이 모습을 본 유저들은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플레이어를 진심으로 유혹하는
비아키스 공격 패턴

노예가 되면 제어가 불가능해지고 파티원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이를 제한 시간 내에 풀지 못하면 사망해버리죠.
정신없이 파고드는 공격 패턴과 함께 매혹 게이지까지 신경 쓰려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후후후. 둘뿐이네?", "나에게 집중해. 응?"하는 대사는 성우분께서 어찌나 연기를 잘하셨는지 달콤하기 그지없죠. "그냥 정기흡수 당해버리고 싶다"는 유저들의 반응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시선을 비아키스로부터 멀리 돌려야 하는 패턴,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제한 시간 내에 빨리 매혹에 걸려야 전멸하지 않는 패턴 등이 연달아 등장하고,
결과적으로 비아키스 레이드는 욕망군단장이라는 컨셉을 잘 유지하면서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패턴과 연출이 많아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가 사망하는 모습이 아닌,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습이 연출되면서 유저들은 "나중에 다시 등장하려는 떡밥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은 다시 나와달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앞으로 남은 군단장은 4명
비아키스만큼의 임팩트 줄까

혹시나 유저들이 "내가 알던 그 캐릭터가 아닌데?"하는 반응을 보인다거나 매력을 덜 느낀다면 결과적으로 몰입감을 헤칠 수도 있으니까요.
여담으로 "건슬링어 때도 그렇고 이번 비아키스도 그렇고 개발 팀 내에 스타킹 전문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개가 마치 사천왕과 싸우러 가는 소년 만화 같아서 가슴을 뛰게 만드는데요. 앞으로도 로스트아크는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보스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