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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완료⎯짧은 글⎯
타인이 당신에게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에는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의 자격을

별 뜻 없이 한 행동에는
별 뜻 없이 한 행동의 자격을

그런 말과 행동들이 당신의 마음 전당의
요직을 차지하지 않도록.
당신의 심장 가까이에 자리를 내주어
뾰족한 그 말이 심장을 찌르지 않도록.
당신의 머릿속 한가운데 자리를 내주어
생각 없는 그 행동이 다른 중요한 생각들을
밀어내지 않도록.

그저 마음 한편,
나그네처럼 머물다 떠나도록
머무는 동안엔 눈에 들어간 티끌처럼 신경
쓰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잠시⎯
머물다 떠났다는 사실조차 지워지리라는 것을
깨닫도록.

기분을 만지다 -김은주-


시계바늘에 부스터를 단듯 긴 연휴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
긴 휴식만큼 몸과 마음이 무거운 하루가 지나갑니다.
다시 일상의 부딪힘으로 우리의 몸괴 마음이 멍들어가는
시간들을 마주하는 순간 잠시 머물다 떠나가는 나그네라고
생각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감정의 울타리를 잘 지켜가는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굿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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