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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인기 이유가 '가난' 때문이라고?
더퀘스트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날 위한 말인가...!!
그런 상황에서 유대교, 특히 빈곤층 안에서 개혁이나 변화를 바 라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그 시류를 타고 등장한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부를 부정하고 “가난한 자에게 행복이 있다”라고 말했고 성매매 여성, 절도범에게도 구원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유대교 보수파는 이런 예수에게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빈곤층은 예수를 강하게 지지했습니다.
부유하다면 성매 매이나 절도를 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바리새인들은 충분한 돈을 갖고 있으니까 율법을 잘 지킬 수 있었고 율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비판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빈곤층의 분노는 부유층을 향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돌풍을 불러일으킨 것은
극심해지는 '빈부 격차'로 인한
혁명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슬픔은 분노와 증오로 바뀌고 분노의 화살은 직접적으로 부자를 향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슬픔을 옹호해줄 이데올로기에 감동하고 눈물을 흘리지요. 이데올로기 숭배는 가난한 사람이 거절할 수 없는 충동이자 황폐해진 영혼을 충족시키는 방법입니다. 가난하고 학대받는 사람들은 사후에 신에 의해서 구제된다고 약속받습니다. 거기에 인간은 본능적으로 의지합니다.

약자를 구제하는 구조는 이슬람교와 불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에서는 어느 정도 공통적인 것이지요.
약자가 강자에게 분노, 원한, 증오의 감정을 갖는 것을 르상티망(ressentiment) 이라고 합니다. 철학자 니체*는 저서 《도덕의 계보 ZurGenealogie der Moral 》에서 크리스트교가 르상티망에 의해서 발상한 종교라고 밝힙니다.
* 프리드리히 니체 Must Person
19세기 후반 독일의 철학자. 크리스트교를 유럽 문명을 퇴보시킨 원흉으로 보고 그것을 단죄하는 근대 사상을 전개하였다. 니체는 크리스트교를 노예를 위한 도덕이라고 비판했다.

예수는 보수파의 음모에 휘말려 십자가형으로 처형되고 맙니다.

그러나 실제로 종교와 경제는 하나이고 서로 다양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 사회를 형성합니다.
경제와 종교의 역사적 관계를 알게 되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 과 그 본질을 꿰뚫어보는 눈이 생길 것입니다.
어떻게 부자가 되어왔는가?"
부를 둘러싼 신과 인간의
수상한 계약과 탐욕의 자본 전쟁
2021년 부의 흐름을 예측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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