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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한입 베어 문 듯(?)한 강아지..'잠만 잤을 뿐인데'
노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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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뽀송뽀송한 털을 누군가 한입 베어 문 듯한 강아지의 모습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루키'의 보호자 다은 씨는 SNS에 "원인과 결과"라는 설명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마약 베개에 기대 누워 꿀잠을 즐기고 있는 루키. 두 눈을 꼭 감고 세상 모르게 곤히 잠든 모습이다.

잠시 후, 한숨 자고 일어난 루키의 얼굴은 누군가 자는 동안 한 입 베어 문 듯한 모습인데.
빵실빵실한 털 대신 납작해진 얼굴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해당 사진은 5천4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누가 베어 물었냐구우!!", "인과관계가 확실하네요", "우리 애기는 비숑인데 자고 일어나면 맨날 납작하게 찌그러져 있어요", "쟤네 가족들은 아침에 눈뜰 때마다 행복하겠다"며 귀여운 루키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족들이 쓰려고 구매한 마약 베개를 루키가 뺏어서 사용하고 있다"는 다은 씨.

"루키는 맨날 어딘가에 고개를 기대고 자는 습관이 있어서 잘 때 마약 베개를 꼭 있어야 하는 애착 침대처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저랑만 자는데 제가 밤늦게까지 안 자고 휴대폰을 뒤적이다 루키는 잘 자고 있나 싶어서 확인했더니, 저렇게 귀엽게 쭈그려서 자고 있었다"며 "슥 쓰다듬어주니 눈을 떴는데, 얼굴이 누가 막 누른 것처럼 많이 찌그러져 있어 한참을 웃다가 정신 차리고 사진으로 남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평소에도 어딘가에 기대거나 파묻혀 자는 잠버릇 덕분에 루키는 종종 저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물해준단다.
루키는 9살 난 푸들 왕자님으로,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것 같은 성격을 가졌다고.

애교가 뚝뚝 흘러넘치는 애교쟁이지만 때론 괴팍한 모습을 보여주며 진정한 '밀당남'의 면모를 보여준다는데.
"9년 동안 잔병치레 한번 없이 건강하게 자라준 루키에게 고맙다"며 웃는 다은 씨.

"루키 같은 아이가 우리 집에 와줘서 너무 고마운데, 한편으로는 다른 집으로 갔으면 더 잘해주는 가족을 만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기어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다"고 루키를 향한 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산책을 매일 시켜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올해부터는 산책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루키가 정말 지금처럼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줬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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