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개봉했던 조용~~히 지나갔던 영화
미생에서 성대리로 나왔던 태인호 주연의 '영도'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는
음울함, 분노, 그리고 억울함
표정 참 미표합니다.
포스트만 봐도 태인호 연기 쩔겠는데... 싶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영도에는 이런말이 있어요.
영도에서 이사 나올려면 밤에 나와라고
영도삼신할매가 자는 밤에 몰래 나와야 한다는 설이 있지요.
그렇지 않으면 이사나가서 안좋은 일이 있다고...
이 영화에서도 영도는
매우 음울하게 그려지고 있네요
영도는 우스갯소리로 young island라고 하기도 하지만
영도는 그림자 섬이라네요 영화 제목 처럼 Shadow Island!!
주인공 영도는 희대의 살인범인 아버지가 잡혀
방송이 되면서 아들인 영도까지도 죄인 취급을 받으며
사람들의 냉대속에서 살아가는데요.
"아버지란 사람때문에
평생 용서를 구하며 살아도 모자란데"
이 대사가 모든걸 말해주네요.
섬 이름도 영도, 자신의 이름도 영도, 그 영도를 벗어나지 못 하게 하는 경찰
영도는 영도라는 섬, 영도라는 감옥에 갇혀 사는것 같아요.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것 처럼...
태인호 연기 정말 잘 하구요.
영화 전체 분위가 뭔가 음습하고 음울하고....
몰입도가 좋은 영화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