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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가격을 6,500만 원까지 올라버리게 만든 옵션 사양
오토포스트

이런 모하비가 2021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거쳤다.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추가되어서 상품성이 개선되었으나, 최고 트림에 모든 옵션을 선택한 풀옵션 금액이 6,500만 원까지 뛰어버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대체 어떤 옵션들이 추가되었기에 사골 모델인 모하비가 6,500만 원이 넘는 것일까?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선 2021년형 모하비에 적용된 옵션에 대해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보디 온 프레임을 적용한
유일한 국내 SUV다
또한 다른 SUV 모델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모하비만의 독자적인 엠블럼을 적용하여 럭셔리 SUV 임을 강조했다. 특히 모하비는 2008년 출시 이후 풀체인지 없이 페이스리프트만 두 번 거쳐 사골 모델로도 유명하다. 이런 모하비가 2021년형으로 연식 변경을 거쳤다.


5,224만 원부터 6,527만 원의
모하비 실구매가
그러나 2021년형 모하비는 이보다 가격이 더욱 상승했다. 기본 4,869만 원부터 5,758만 원의 가격대를 보인다. 2020년형 모델보다 160만 원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여기에 최상위 트림과 모든 선택 옵션을 추가한 풀옵션의 실구매 가격은 6,527만 원이다. 수입 경쟁 모델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이다.


강화된 유로 6에 충족한
엔진 사양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페달 하단부가 차체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오르간 타입 엑셀 페달을 장착하여 운전 편의성을 높였고, 1열 도어에 차음 글라스를 적용하여 정숙성 또한 향상시켰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양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여기에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평소 운전자 주행 성양을 반영하여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다양한 안전 사양으로
개선되었다
여기에 교차로 좌우 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을 시 제동을 도와주는 교차 차량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변경 상황에서 맞은편에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회피 조향을 도와주는 추월 시 대향차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변경 상황에서 옆 차로의 선행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을 시 회피 조향을 돕는 측방 접근차 전방 충돌 방지 보조를 추가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 사양도 개선되었다
더불어 후석 승객 알림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였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인기 트림인 마스터즈에는 운전자 체형에 맞춰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10년 넘게 변화하지 않은 모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더 큰 수입차들이 계속 들어올 텐데 모하비는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언제까지 풀체인지를 안 할 생각이지?”, “풀체인지를 하던지 단종을 시키던지 확실한 선택을 해라” 등 기아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해외 모델까지
경쟁에 뛰어드는 상황 속에서
모하비의 미래는?
모하비에게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빠른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세대로 거듭나야 한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도태된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하비이기 때문에 도태되는 상황은 안타깝기만 하다. 기아차의 빠른 대처를 기대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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