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1 읽음
미션완료―시―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꽃 -김춘수-
한 낮의 눈부신 햇살이 얼어있는 마음을 녹여줄 것 같은
따뜻함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답방을 하기 위해서 댓글을 보다가 멏 분께서 적어
놓으신 "겨울의 전설"이라는 저의 이름을 보면서 문득
김춘수시인님의 "꽃"이 불현듯 생각이 났습니다.
비록 일면식도 없는 관계지만 때론 격려를 때론 공감을
해 주시는 캐친님들의 정감어린 댓글을 보면서 고마운 마음을 마음 한 켠에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눈짓으로 이 만남을 이어가길 바라며
굿밤 되세요.◕‿ ◕❤
그리고
많은 분들의 답방을 위해서 "추천하고 갑니다"라는
짧은 글로 댓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ᵕ 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