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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야 떨어져라
매서운 찬바람에 목이 뜨끔뜨끔 콧물이 주르륵 감기가 찾아 왔네요 맛있는 사과를 너무 즐긴탓도 있다싶어 사과도 뚝 끊고 점심때 복어 지리탕 먹으러 갔어요 식당에 꽉찬 손님들로 차례를 기다려 자리에 앉아서 지리탕을 주문했어요 가스불의에 알루미늄 냄비가 올려지고 조금 기다리니 김이 나면서 부르륵 넘쳐 끓었어요
콩나물을 건져서 고추장소스에 비벼 주셨는데 그맛이 참 별미였어요
뜨거운 국물에 밥한그릇 뚝딱하니 코가 뻥 뚫리고 머리밑으로 땀도 나면서 몸이 뜨뜻해지는듯ᆢ
감기가 썩 물러나기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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