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3 읽음
치실수박컷팅, 김숙이 알려준 수박자르는 신박한 꿀팁
밥심언니
너무 신박하쟈나!

정말 tv에서처럼 저렇게 시원스레 샥 잘리는지!
제가 직접 해봤어요. 잘되면 이제 칼로 자를 필요 없겠구나 으흐흐

준비물이랄 것도 없는 준비물 :
수박, 치실

칼로 자르지 않아도 칼이 필요하다니 읭??

양손으로 잡고 하는 거니 충분히 치실길이를 잡아야 할거 같아서 쭉 뽑았어요.

제가 준비한 수박 반 덩이.

그래서 칼이 필요했어요!



평소 치실잡듯 좁게 잡으면 수박덩이 중간쯤에 턱하니 걸리겠죠?!

tip
수박과육과 수박껍질사이에
치실이 들어갈 때, 껍질 쪽에 가까우면
잘 잘리지 않아요.
과육 쪽에 가까워야 치실이 으스스
잘 들어가더라고요.

처음 하면서 들던 생각이 "이거 은근 재밋쟈나?!"




치실색은 수박물이 들어 빨갛게 되었네요.
치실로 해볼 분들, 꼭 참고하세요.

요거 요거 조금만 연습하면 껍질에 수박과육 안 남게 샥ㅡ 깨끗이 잘라낼 수 있겠는데요?!

알고 보니 자취경력 23년의 대선배! 역시 자취 경력이 오래될수록 생활에 쓰이는 노하우나 꿀팁은 늘어가는 듯해요. 캠핑이나 여름휴가로 놀러 갔을 때 충분히 퍼포먼스로도 해보면 좋을 수박 자르는 방법이었어요.
여러분도 치실로 한 번 잘라보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