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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때고아원에버려놓고 지금와서병수발들어라네요.p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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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가 글많이보신다기에 올립니다. 저는 한남자의아내이자 4살아이를키우는 엄마입니다. 제목그대로 저는6살때 저희동생이랑 고아원에버려졌어요 맨날쳐맞고 식당쓸고 닦고 설거지도하고 정말힘든삶을살고 피눈물흘리며살았습니다

부모님없이사는건익숙해져서 아무렇지않게 살고있었는데 애기낳앗을때 진짜 너무서럽더라고요.. 혼자애기키워가며 도움없이 척척하고 정말가난햇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살만은해요 그런데 지금껏 연락한번하지않고지내다가 어제갑자기 큰이모한테전화가왔어요 저는저녁밥준비한다고 전화온지도몰랐는데 대뜸 문자가 두통와있더라구요

"전화를 안받네? 일년에 두번 엄마 입원연장해야 되는데, 나도 이제 몸이 안좋아서 돌보기 힘들다. 11월쯤에 병원에서 연락가면 입원연장 이제 니가 해라. 엄마에 대해 얘기한지도 오래됐고, 또 입원연장 문제도 몇달 시간 미리 얘기한다. 여기 계속 둘거면 입원연장만 하면 되고 데리고 갈거면 여기 퇴원시켜서 데리고 가라. 만약에 내전화 안받듯 병원전화도 안받으면 자동퇴원되고 경찰에서 조회해서 너거집 문앞에 데려다 주겠지? 그런 귀찮은 사태 안 만들려면 순리대로 하는게 좋겠제? 의논을 하고 싶거든 전화해라"

"내가 너거들 고생하고 큰 생각해서 말한마디 안하고 여태껏 엄마 돌봐왔고, 할머니도 너거들 힘들까봐 우쨌든 힘들게 안할라고 했다. 엄마 소식 들었으면 그래도 낳아준 부모인데 한번은 면회를 오든지 전화를 한번 하든지... 이제 성인이고 결혼해서 애까지 낳고 살면서 너무 내몰라라 하는거는 사람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이렇게문자가와있었습니다 제아들이 전화왔다고 폰을들고와서 그제서야 전화를받으면서 문자를확인했죠

그러고는전화로하신다는말씀이 자기는너무힘들어서 엄마케어를 이제못하겠으니 저랑동생이랑 의논해서

생각해보고 문자를달라고하더라구요

그래서다음날 제가문자를 이렇게 보냈습니다

저랑저희동생이랑의생각은 엄마가 저하고 동생한테 안기댓으면좋겟어요 저인생제대로살기도힘들어요 저희동생도열심히쎄가빠지게지금돈벌어서 대학갈자금모으고잇고 만약 저희엄마가 저한테한것처럼 제가아들한테그랫다면 연락할생각조차안할것같아요 염치없다고생각하구요 아들한테기댈생각도안할꺼구요 큰이모가애낳아서잘알꺼라고하는데 애낳으니더이해가안가요~ 낳아줘서감사하게생각하라고하셨는데 낳았다고전부 부모는아니잖아요 그리고 어릴때는키워주셨다고하셨는데 맨날어린이집에맡기고 다른친구들은 집에다갈때 저만 깜깜할때까지계속어린이집에잇엇고 제가이때까지아플때나 저희동생아플때 필요할때는옆에없었으면서 지금와서이렇게하는건 아닌것같아요 

옛날에 계속 고아원에서 맞아서나오고싶다고 얘기햇을때는 들은체도안하다가 이건좀너무하다고생각하고 만약 저희동생이나 제가아프면

전적으로수발들어주실꺼아니잖아요

저희동생아프면 이제껏제가수발들었고 제가아프면 저희동생이도와줬어요 지금껏 그리고저희는예전에 동사무소가서 혹시나싶어서 부양포기서냈고요

그리고 아빠잘못만나서 저렇게됫다고하시는데 몸멀쩡하고 정신멀쩡할때는 남자들많이만나고다녔고 제가청소년때는 술먹고학교와서 진상부리고 제가쪽팔려서얼굴을못들고다녔거든요

그리고 술마시고안마시는건 본인의지고 누가그렇게하라고시킨적도없잖아요

이모가 어제 그러셨죠? 너희만잘살면다냐고 이모눈에는잘살아보이는것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지금껏피눈물흘리며살았어요 라고 보냈는데

이모가저한테 또문자를 보내셔서 확인해보니

"참 불쌍하게 큰거는 알겠다만 우리가 니 부모때문에 힘든 세월 살았는데 니 그러말까지 들을 이유없다. 참 안보고 살겠다는 말을 구차하게 길게도 하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더만 우째 그래 하는짓이 너거 아빠나 엄마나 니나 똑같노? 버르장머리 없는 말뽄새하고는...그런 핑계로 밖에는 부모 안보겠다는 정당성을 못찾겠나? 부모하고 니하고 다를게 뭐있노? 똑~같네. 그라고 너거들 수발 들 이유는 또 뭐꼬? 천륜이니 얼굴 보고 살라 이말이지...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다 그렇게 사는건 아니다. 피눈물 흘리면 살았다고 니까지 부모버리는 것이 정당화 되는건 아니다. 똑같은 인간되고 회복불능되고 죽을때까지 또하나의 상처를 짊어지고 살겠지. 

라고 하시길래

저는부모라고생각도안해요~ 똑같은인간같은소리하지마세요~ 저는제아들잘키우고있으니깐요 만약

남편이랑이혼하더라도 제아들제가키울꺼구요

라고했습니다. 그러니깐 이모께서

"부정하고 싶어도 똑같다. 그라고 문자질 하지마라. 내가 이태껏 너거 엄마 돌보고 니한테 이런 소리 들을 이유없다. 내보고 와이리 대들듯이 난리고? 부모 모른체 하는거나 똑같아 보인다. 내눈에는 그러니까 아무말 하지마라. 내가 니한테 그랬나? 너거 부모가 그랬지. 내한테 왜 화풀이를 할라하노? 맨위에 내가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지 할말, 지 핑계만 대고 있네. 싸가지 없구로~그 나이되도록 보고 듣고 배운게 뭐고? 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이모가어제저한테힘들다고화풀이하셨던거기억안나세요? 이모가저한테충분히생각해보고문자하라고해서 한건데요

제가보기엔이모도 핑계대는걸로들려요 라고하니

"니 참~잘났다. 너거 엄마가 딴건 몰라도 딸내미하나는 똑 지같은거 낳았네. 라고 하시기에

자기가뿌린대로거둔다고하잖아요~ 

라고 문자를 보내니

그래 살아라~평생. 참~행복도 하겠다. 그쟈~

하시기에

네^^ 라고 얘기하고 연락을마무리했어요

제가저렇게욕먹을만큼 잘못하진않았다고생각하거든요

오히려제가욕하려는거 이성의끈을잡고

저렇게보냈어요 지금제남편 저희동생 제친구

고아원에같이살았던 언니오빠동생들

하나같이 분노하고있구요

갑자기전화로대뜸자기힘드니깐

병수발이제저보고하라고하네요

지금껏쥐뿔도해준것없었으면서

아예남처럼지냇고 만나지도않았는데

하루아침에저렇게하니

진심 꿈꾸는것같더라구요

6살때부터 지금까지 제동생아플때나

힘들때 언니인제가다케어했는데

큰이모는 언니인자기가해야지

왜저한테연락을하는지모르겠네요

여러분 제가잘못한건가요...

글추가) 댓글에자작이라는말있는데자작아닙니다. 진짜에요. 제가회사다녔을때 이모가가스비내러왔다가 어쩌다가 번호달라고해서 줄까말까하다가 그때뭣땜에줬는지 기억도안나지만 줫어요 그이모는작은이모구요 그이모가저이모한테 번호를갈켜줬나봐요 어쨋든 갑자기연락와서 저보고 수발들어라네요

글추가) 오늘 아침 제아들어린이집보내고

집안일후딱하고 동사무소가서 이것저것알아보고

이제서야 댓글들을보네요 힘이되는댓글도

많지만 눈살이찌푸려지는댓글도잇네요ㅜㅜ

진짜 이건 주작이아닌 100프로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에 제가힘이나고

위로를 받습니다.

앞으로 가정적인제남편과 정말토끼같은자식만

보며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진짜 세상 세상 무섭고 뻔뻔한 사람들 너무 많음

차라리 주작이라고 해 줘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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