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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식당 후기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몇달전에 전참시에 황제성씨가 맛있다며
강호동도 먹고 갔다고 나왔던 순댓국집...
저희 집과의 거리가 엄청 멀어.. 고민하다
몇달만에.. 어제 먹으러 갔어요..

물론 그 순댓국집 관련된 블로그 같은거 다 찾아봤죠...
블로그에 올라온 순댓국도 맛 있어보였어요...
그래서 딸 둘을 델쿠 갔어요

아파트 상가에 있는 상가더라구요..
유료 주차장에 돈 내고 주차했고요..

순댓국과 순대를 접시에 조금 주는 순대정식,
순댓국과 수육을 접시에 조그 주는 수육정식
순댓국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순댓국 고유의 맛늘 좋아해서 원래 소금도 넣어먹지 않습니다만
그 집은 빨간 양념을 국에 넣어서 주더라구요.
국물을 한술 먹어보고 하도 맹탕이길래...
청량고추나 들깨가루 없냐고 하니까 없다고 하더라구요
순댓국속에 고기를 한점 먹었는데... 돼지 누린내가...ㅜ
그리고 순댓국속 순대를 먹었는데 상한 맛...
순대정식으로 나온 순대접시에 순대도 상한 맛...ㅜ
처음엔 제가 예민해서 그런가 싶어 다시 먹어봤어요..
어떤건 괜찮고... 어떤건 상한맛..ㅜ
순대정식에 나온 순대는 남겼고요.
순댓국에 들어간 순대는 괜찮은가 안괜찮은가 먹다가 다 먹었어요
딸들도 맛이 이상하다더군요.
몇달을 고민하다 가서 먹은 실망감은 너무나 컷습니다.

전 클레임을 걸겠다는 심정은 아니었구요
계산하며 살짝 얘기했어요..
"근데요... 순대가 좀 상한거 같아요" 라고
계산하시던분이 조리하시는 분에게 순대가 상한거 같다고 한다니까
조리하시던 분이 지금까지 먹은 사람들 아무말 없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답니다....ㅜ
저보고 먹기전에 얘기하지 다 먹고나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한다며
미안하다거나 확인해보겠다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더군요.

저는 두말 하고 싶지 않았고 제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사람들한테도 저걸 팔텐데... 신경쓰시라는 의미였는데.. 너무 화가났어요.
분명히 제 테이블에는 순대가 남아 먹어보시면 알껄...ㅜ

집에 와서 딸들과 설사를...ㅜ

45년동안 먹어본 순댓국 중 최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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