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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크림슨 리조트] 풀빌라 & 리조트 시설편

여름과 달리 숨막히게 뜨거운 햇빛도
습한 공기도 없는 쾌적한 시기이다.

풀빌라 숙박객에게 제공되는
무료 공항 픽&드랍 서비스를 이용해
시원하고 편하게 리조트에 도착했다.

풀빌라 고객을 위한 별도의 전용룸이 있어
우리는 안내를 받아 웨이팅 없이 편하게 체크인을 했다.
커피&간식을 제공하며너희만을 위한 서비스야! 를 여러 번 강조한다.

데스크에서 멀지 않아 카트는 타지 않고
직원이 함께 걸어서 안내를 해준다

공홈에서 직접 예약하였더니
여러 요구사항을 다 체크해 놓았다.
객실이 독채구조 넓게 배치 되어있어
혹시나 메인풀 & 레스토랑에서 멀리 배정되면
리조트에서 많이 걸을지 걱정되어
최대한 메인풀과 가까운 곳 으로 요청했다.

오션 프론트 풀빌라 도착,
입구부터 으리으리 하다
입구 통과 후 작은 정원을 지나 객실로 들어갈 수 있다.

에어컨이 빵빵하여
시원한 느낌과 멀리 바다뷰가 확 들어온다.

네스프레소 머신 있으며(캡슐은 메일 채워준다),
사전에 요청한 전자레인지도 이 곳에 설치해 주었다.
전자레인지는 한정수량이므로 꼭 미리 요청해야 확보 할 수 있다.
미니바는 1회 무료 서비스로
산미구엘, 스프라이트, 콜라, 과자, 초콜릿이 2개씩 제공되었다.
물은 숙박기간 동안 무한 제공!

디저트는 매일매일 다른 종류로 룸크리닝 이 후 놓여져 있었다.



좌측에 세면대, 우측에 샤워실이 있다

한쪽에 샤워부스와 tv도 있음.
녹물이 나온다 하여
샤워기 헤드도 가져갔는데 쓸일이 없었다.
피부도 괜찮은거 보니 며칠 지내기엔 무리가 없는걸로;;

바로 앞은 오션뷰 & 절벽으로
아무도 방해할 수 없는 개인공간이다
햇볕도 잘 들어와 매일 놀고 난 수영복은 다음날 바싹바싹 잘 말려있다.

가족이 즐기기에 충분한 크기이다. 소독약나 다른 오염된 냄새도 안나고 수질은 깨끗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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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은 보았으니 이제 리조트 구경하러 !


** 방문기는 크림슨리조트 – 레스토랑 & 먹거리 편에서 별도 소개


색다른 분위기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바닷물은 물고기들이 보일 정도로 맑아
굳이 깊은 물에 가지 않아도 여러종류의 바로 물고기를 볼 수 있다.

'물고기 밥주기' 같은 액티비티도 수시로 이루어 진다.
손님들이 놓고간 모래놀이 장난감도 한곳에 모아두어
아이들은 모래놀이 하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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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를 동반한 (한국) 가족 손님이 많은 리조트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크림존’이 따로 있다.

크림존을 자주 이용할 계획이라면
룸을 크림존에 가깝게 사전요청하는게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마음 껏~ 무제한으로 놀수 있는 커다란 놀이터!
관리해 주는 직원분들도 있어 안전에도 신경쓰는 모습이다.




투숙기간동안 기다렸던 크림폼 파티!
매주 토요일 11시~16시까지 진행되며
거품을 마구마구 쏴주어 어른도 아이도 모두 신나하는 시간이 있다.
번외 –
리조트내 마사지도 신청했는데,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만족도는 떨어졌다.
인당 10만원돈이면 필리핀내에 여느 마사지샵에서도 최고가 일텐데
친절함도 없고 대충하는 느낌에 이용하는 사람도 드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