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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기대 안 했는데 "디자인 역대급" 소리 나온다는 쌍용차
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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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렉스턴의 공개 이전엔 우여곡절이 많았던 쌍용차였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를 하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전체적인 모습이 공개가 된 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어떤 반응이었을까? 오늘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에선 쌍용차의 신형 렉스턴에 대해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
후면부는 가로로 배치된 T를 형상화 한 리어램프가 적용되었고, 하단 범퍼 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했다. 루프 스포일러 일체형 보조 제동 램프가 적용되었고, 리어 범퍼의 듀얼 테일 파이프 가니시를 적용하여 고급감을 더했다. 일각에선 현대차 싼타페와 비슷한 디자인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전자식 변속 레버가 적용되었고, 퀼팅 인테리어가 시트와 도어 트림 등 실내 전반에 적용되어 고급감을 상승시켰다. 더불어 실내조명 조작 버튼도 터치식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2열 시트는 국내 SUV 최대 각도인 139도로 리클라이닝이 가능해졌다.
심장병 논란에서 탈출?
파워 트레인 변화
렉스턴은 소비자들에게 ‘심장병’이라 불리며 논란이 발생되었다. 대형 SUV이지만 부족한 출력으로 인해 비판받았다. 하지만 현대차에서 팰리세이드를 출시했을 때, 팰리세이드의 출력도 202마력으로 크기에 비해 부족한 출력이었지만, 아무런 논란이 없었다. 신형 렉스턴으로 변경되면서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출력으로 상승시켰기 때문에, 심장병 논란에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의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다
더불어 티볼리와 코란도에서 먼저 선보인, 쌍용차의 커넥티비티 시스템인 인포콘을 적용했다.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은 원격제어, 보안, 엔터테인먼트, 차량 관리까지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형 렉스턴의
가격은 얼마일까?
가장 기본 트림인 럭셔리는 3,700만 원부터 3,750만 원이다. 중간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4,150만 원부터 4,200만 원이고, 최고 트림인 더 블랙은 4,950만 원부터 5,000만 원의 가격대를 선보인다. 경쟁 모델인 팰리세이드와 모하비 대비 가성비 모델로써 활약할 예정이다.
렉스턴도 피해 갈 수 없는
가격 인상 논란
하지만 기존 모델이 보유했던 9개의 트림에서 3개의 트림으로 간소화시켰다. 하위 트림을 제거하고 기본 트림부터 상품성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을 진행한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출시 때 초기 가격의 책정을 신경 써야 할 쌍용차다.
아직도 부족하다
작은 센터 디스플레이
현대차의 소형 SUV인 코나도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계기판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센터 디스플레이가 작은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가솔린 모델은
볼 수 없는 것인가?
하지만 기존 렉스턴과 사전계약 가격표가 공개된 신형 렉스턴은 모두 2.2L 디젤 모델만 판매 중이다. 해외 수출 모델에만 가솔린 모델이 존재한다. 이를 국내 시장에 출시해달라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많았다. 더불어 추후에 가솔린 모델을 출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너무 비싼 감이 없지 않은데?”, “초기 가격 설정 잘 해야 할 듯”, “렉스턴이 저 가격이면 메리트가 없지 않을까” 등 높아진 가격에 대한 우려의 반응도 많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잘 흡수하여 적당한 초기 가격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신형 렉스턴의 초기 반응이 좋은 상황이다. 더불어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SUV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구매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팰리세이드와 모하비의 경쟁 모델로 렉스턴의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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