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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부산시장 불출마"…김종인엔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
더팩트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출마선언도 하지 않은 사람이 불출마선언을 한다는 것이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 많이 망설여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불출마 결정 이유로 "저를 3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구민들께 저의 거취문제를 두고 혼란을 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마결심을 한 후보들에게 누가 되는 것 같아 거취 문제를 명확히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기대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정권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쓴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그는 "당 대표격인 분이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이니 참 걱정"이라며 "격려를 하고 다녀도 모자랄 판에 낙선운동이나 하고 다녀서 되겠냐"고 꼬집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41주년 기념식 참석 후 지역 언론인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부산시장) 적격자가 안 보인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에 '경선대책위원회까지 만들어 놓고, 경선후보들을 죽여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라고 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말을 언급하고 "당 대표가 이렇게까지 내부총질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비대위의 존재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비판했다.
moon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