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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회식이 벌써부터 스트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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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송년회 회식 날짜가 잡혔습니다.
전 회사에서 별로 말 안 하고(원래 말이 별로 없는 스타일)

일하다 조용히 집에 가고

뭐 그냥 그렇게 지내는 좀 개인적인 스타일인데요(술도 별로 좋아하지 않음).

회식 너무 스트레스...

여기로 이직해온 지 이제 1년쯤 됐습니다.

이전에는 회식 스트레스를 느껴본 적이 없어요.

제가 몸 담았던 데가 회식으로 스트레스 안 주는 회사였거나

외국계 회사라서 회식 자체가 자율이라 참석을 거의 안 하거나

그랬었는데.

지금 회사는 그냥 평범한(?!) 한국 회사 스타일.
작년 연말 송년회 회식에서

그 많은 사람들 다 차례대로 일어서서 건배사 외치고 그러는데

그런 자리 처음이라 부담스러웠어요.

건배사? 별로 할 말도 없고. 뭐 하려고 해도 앞에 사람들이 이미 다 했고.

똑같은 얘기 수십 번 듣는 것도 짜증나고.

팀장은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 은근히 술 강요하는데 그것도 부담.
곧 그걸 또 해야 하네요...

매일 하는 것도 아닌데 좀 참으면 되지, 사회생활이 다 그런 거지, 생각은 하지만.

스트레스 받는 건 어쩔 수 없군요.

하아... 돈 많은 백수 하고 싶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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