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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풍새우깡 리뷰 🍤🍤🍤
집 앞 마트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데요.

어제 마트에서 과자 코너를 구경하다가 홈런볼 6개묶음을 4800원에 파는 걸 보고 혹해서 사면서,

다른 과자들에도 눈이 가더라구요.

꼬깔콘도 2개에 1000원에 사구, 아몬드초콜릿도 사고 하는 와중에

눈앞에 새우깡이 한봉지에 800원이 안되게 파는 걸 보고 혹했습니다.

평소에는 쌀새우깡을 좋아하는데요, 모든 종류를 할인하길래 쌀새우깡, 일반새우깡, 깐풍새우깡을 샀어요(매운새우깡은 품절 ㅠㅠ)

평소에 새로운 걸 시도하는 편은 아닌데 가격을 보니 그냥 사게 되었습니다 ㅎㅎ

어제 오피스에 쟁여뒀는데 아침에 팀원들이 과자 하나 까서 같이 먹자고 하길래 깐풍새우깡에 도전해봤습니다.
(먹고나서 후기를 쓸 생각이 들어서, 이미 개봉한 상태로 찍었네요)
생긴 건 새우깡이랑 똑같지만 겉에 가루가 좀 많이 묻어서 색깔이 좀 더 진한 새우깡 느낌이었어요.

먹었는데 식감은 당연히 일반새우깡이랑 비슷한데, 뭔가 익숙한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요 익숙한 맛이 뭘까하고 생각을 하면서 팀원들이랑 얘기했는데 다들 익숙한 맛이 있긴하다고 하더군요.

뭔지 생각하다가 갑자기 떠오른 것이 바로 요녀석.
그렇습니다. 고래밥 볶음양념맛이더라구요.

새우깡인데 고래밥 볶음양념맛이나는 새우깡.

개인적으로 고래밥 저 맛 굉장히 좋아하는데 뭔가 양도 적고 해서 잘 안 사먹습니다.

근데 요 가격이면 볶음양념맛새우깡 깐풍새우깡 사먹을만 한 것 같아요.

개인적인 평가로는 맛은 만족스럽고, 가격도 할인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좀 짜요... 한봉지를 혼자 먹기에는 좀 힘든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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