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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나우 CX480-100 풀 서페이스 인덕션 사용기
안녕하세요.

몇달전 이사와 함께 리노베이션을 하면서 새로 들인 인덕션에 대한 사용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이 제품은 가게나우 라는 독일 가전회사에서 만든 것으로, 특징은 완전한 프리존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보통 반프리존, 프리존이라고 하면 정해진 화구 외에 중간에 공용 Zone이 있어서 인덕션이 이를 인식하여 열을 가하고 끄는 기능인데요,

기존 인덕션은 어찌됐든 화구의 위치와 크기가 정해져있는 반면에 이 제품은 상판 어디에 어떤크기의 조리기구를 놓아도 알아서 인식하고 열을 가해주는것이 특징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하냐 하면, 아주 작은 소형의 인덕션 코일을 바닥에 48개 배치하여 냄비바닥에 걸리는 코일만 가동시키는 원리입니다.

실제로 조리중에 후라이팬이나 냄비를 이리저리 옮기면, 그 크기와 모양, 위치를 인식하여 계속 옮겨다니며 열을 가하게 됩니다.

코일이 48개이므로 조리기구도 48개가 독립적으로 가열될 수 있을것 같지만! 스펙상 최대 4개까지 동시가열이 가능합니다.

저도 5개 이상 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5개이상 올릴수 있을정도로 작은 식기가 없네요;; 조리기구 모양은 원형/타원형/사각형을 인식합니다.

이러한 풀 서페이스 인덕션은 가게나우 외에 지멘스, 디트리쉬가 제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운데 TFT에는 직관적으로 가열상태를 확인할수 있으며, 각각 기구별로 타이머 설정도 가능합니다.

최대소비전력은 7.2KW이고 최대 4.4KW의 열을 가할수 있다고 합니다.

UI는 의외로 불편합니다. 조리기구를 터치한 후, 위/아래로 드래그하여 강도를 조절하는데 좀.. 불편합니다.

보통 인덕션들은 +/-를 누르거나 좌/우 슬라이더 방식이 화력세기 조절하는데 이쪽이 훨씬 편리합니다.

이제품은 얼마전 단종되었으며, 최근 CX482-100이라는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효율이 좀 더 좋아졌고(7.4KW/5.5KW), 최대동시조리가능기구가 5개로 전작에 비해 +1 되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가 내장되었다는데 무슨역할인지..?

저는 국내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설치까지 했습니다. 대략 한달..정도 걸렸을까요.

인테리어 하면서 부엌가전에 꽂혀서 거금을 들였습니다만 아직까지 후회는 없습니다.

인덕션을 위한 별도 전기공사는 필수로 하셔야 하고요, 어찌된 일인지 전기기술자 분께서 30A 차단기를 달아놓아 최대전력 6.6KW까지밖에 못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에 불편은 전혀 없습니다. 기기에도 최대소비전력을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는것은 좋았습니다.

다음번엔 전자레인지 일체형 전기오븐을 구매해서 고기를 구워보고 싶습니다. 근데 이런쪽은 도통 정보가 없네요.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남자들만큼 조리기구에 관심있는 남성들이 없어서 그런가 정보 찾기가 어렵습니다..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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