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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유령잭 : 무빙툰 - 단편 애니메이션 같은 무빙툰

8~90년대 출판 만화를 거쳐 인터넷의 보급화와 대중화가 사실상 2000년도 초반에 이루어지고 지금 우리가 보는 웹툰 형식의 만화를 우리가 출퇴근길에 보게 될 수 있기까지 한국만화도 그 형태와 틀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왔다.‘플래시 툰'도 이따금씩 보인다. 플래시 툰은 쉽게 말해 여러 컷의 그림을 넣어 움직여 보이게 하는 형태의 웹툰을 말하는데 사실상 플래시 툰은 아직까지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으며 개선되야 될 부분이 많이 있다. 플래시 툰에 대한 설명은 이전에 루드비코의 움짤 일상에서 다룬 적 있으니 참고 하시길

필자도 이번 아메리칸 유령잭:무빙툰을 통하여 ‘무빙툰' 이라는 형태의 웹툰을 처음 접했다.
2014년도쯤에 0.0Mhz의 무빙툰 버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지만 현재 다음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아직 유투브에 영상이 남아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시길.)
0.0Mhz와 아메리칸 유령잭 둘 다 공포라는 장르적 특성상 ‘무빙툰' 은 공포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빙툰'은 영화화된 만화와 플래시 툰의 중간 단계쯤 되어 보인다.
애니메이션 화가 된다면 대충 이런 느낌이 나겠구나 하는 좀 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또 현재 연재 중인 몇몇 플래시 툰과 비교해 보아도 어색한 느낌이 덜하다. 스토리는 ‘아메리칸 유령 잭'과 같고 단지 실험적 형식으로 무빙툰을 이용한 것처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