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5 읽음
1개 2900원, 파바치고 비싼데도 인기 터졌다는 신상

파리바게뜨에서 2020 치즈페어가 시작됐어요.
찬찬히 살펴보던 중...
캔디의 눈에 띈 콘치즈타르트!
읭? 콘치즈는 숟가락으로 퍼먹는거 아닌가요??
호기심 반, 궁금 반으로 얼른 집어와봤어요ㅎ

먼저 파바표 치즈타르트 가격부터 살펴볼까요?
콰트로 치즈범벅타르트(45g / 2,000원)
콘치즈가 900원 더 비싸네요.
물론 중량도 UP!


크기도 업그레이드 됐네요.
생각보다 포슬포슬한 필링.
막 나온 제품이 아니면 촉촉함은 기대하기 힘들겠어요.

단단한 생지를 자르니 가루가 우수수...ㅎ
먹자마자 옥수수 꼬소함이 퍼지고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 같았는데 이거이거~ 바로 콘스프 맛이었네요!
적당히 달달&고소해서 남녀노소 호호호 일것 같은 느낌?

쵸크쵸크한 필링을 기대하며 170도 5분 돌려줬답니다!
확실히 에프에 돌리니 더 촉촉해진 크림치즈★
단단했던 생지도 조금만 힘을 주면 바스라지게 부드러워졌어요.

한 숟가락 가득 퍼먹어봤어요.
퐁실퐁실한 크림치즈가 입에서 바로 녹아버리네요..
토옥. 토옥.
말라서 이에 달라붙는 느낌 ㅋㅋ

파바 타르트는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괜찮은 신상 찾은 것 같아요.
식당에서 주는 콘치즈 상상하고 먹었다간 실망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