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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대응법 조언부탁드려요..ㅠ_ㅠ
출근시간 관련 조언이 필요해 글 올려봅니다
근무 시작시간은 9시 30분이구요
근무인원은 대표. 상사. 본인 3명입니다
현직장 다닌지 3년 되어가네요
대표님이 딱 정해주신 출근시간은 없구요
저는 보통 9시 20분에 회사 도착합니다
대표님은 9시반에 맞춰서 오시구요
업종 특성상 근무시작 전에 가서 근무준비를 해야해요
최근에 상사가 바뀌었는데요.
바뀌기 전 기존 상사는 9시반 거의 다 되서 출근하는 타입이라 제가 9:20에 가면 늘 첫 출근자여서 준비를 거의 다해놨었고 불만은 없었어요 막내라서. 사실저도 일찌감치 출근하는게 너무너무 어려운 타입이라 차라리 그때는 10분전에 가도 아무도 없는게 마음도 편하고 또 빠릿하게 일하는 편이라 9시반까지 준비를 다 마칠수있어서 문제가 없었죠
근데 이번에 바뀐 상사는 굉장히 일찍 출근하는 스타일이에요. 8시 50분~9시에 온다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일찍올필요 없는데 왜그렇게 오시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그냥 일찍오는게 맘편하고 와서 준비하고 느긋하게 커피마시고 싶어서 그렇다기에 .. 그냥 성향인가보다 하고 넘겼고 저는 늘 하던시간에 출근을 했어요. 눈치가 보여 5분이라도 일찍 가려고 노력은 했지만 그 이상은 일찍 못갔어요. 직장 다니시는분들 거의 그러실거같은데 일정한 출근시간이 정해지면 몸이 그 싸이클에 맞춰지더라구요 더 일찍 일어나지지도 않고 .. 집도 멀어 대중교통 이용해 가려니 쉽지가 않아요
그런데 최근에 상사가 점심시간에 저랑 식사를 하며 친구랑 통화를 하더니 전 직장얘기를 하더라구요. 통화를 하면서 잠시 밥먹다말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때도 통화하며 오더니 다시앉아서 자연스럽게 전 직장 직원얘기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거기 근무시작이 9시반이였는데 막내 직원이 9시 20분에와서 대충 준비 마무리하고 자기 일 시작한다는 얘기를 뒷담하듯이 하더라구요? 저는 여전히 식사중이니까 듣게 되잖아요. 막상 그 당시엔 뭐지?싶다가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집에와서 문득 .. 일부러 친구와 짜고 나한테 하고싶은말을 한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너무 정곡찌르듯이 얘기를 하고 그 얘기 나오기전 잠시 자리도 비우고 한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말 너무 치사하단 생각이 드네요. 저도 잘한건 아닌데 그렇다고 제가 지각을 했나요 뚜렷이 잘못한것도 아니잖아요.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잔소리같이 말하긴 뭣해서 저렇게 머리굴린거 아닌가요 ..
은근히 저도 빨리오기를 바라는거잖아요. 본인이 조금만 늦게오던지 아님 와서 어느정도만 해놓고 커피를 마시던지 하면 될일 아닌가요.
자기생각 표현하는 방식도 너무 치졸하단 생각이 드니 별 일찍 가고싶지도 않네요. 생각할수록 화가나는 제가 이상한걸까요? 진짜 처음 와서 며칠 지내보면서 성격이 소심하고 예민한거같길래 아 같이 일하기 짜증나겠다 싶기는 했는데 하 리더쉽도없고 차라리 저하고 정식으로 얘길 해서 출근시간을 같이 조정하든지 할것이지 뭐하잔건지.. 솔직히 그 상사의 이상한 꼬라지부리는 성격이 싫네요
그렇다고 상사랑 싸울것도 아니고 거기 계속 다닐거면 일찍 가는게 답..이겠죠..? 근데 제가 일찍 가는건 가더라도 그 상사 엿을 먹이고싶네요 좀 영리하고 현명하게 ..? 뭐 방법없을까요 .. 저 그냥 기존대로 출근하는건 무리겠죠 휴 하 뭐든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