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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따라잡았다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가격, 정말 그런지 보니
오토포스트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자 소비자들 관심은 가격으로 쏠렸다. 일각에선 "국산차도 이제 4천만 원이 넘는 시대다", "가격은 벌써 그랜저 따라잡았다"라며 쏘나타의 가격을 지적했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가격은 정말 4,000만 원이 넘을까. 오늘 오토포스트 팩트체크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실구매 가격과 비교에 한 걸음 더 들어가 본다.


1. 옵션 제공되는 솔라 루프
하루 6간 충전, 1년 1,300km
이 외에 장기 야외 주차 등으로 인한 차량 방전을 예방한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능동 변속 제어 기술인 ASC를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씩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빠른 변속기 가능해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 외관 디자인
하이브리드 모델 전용
이 외에 빌트인 캠, 현대 디지털 키, 음성인식 공조 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이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빌트인 캠은 차량 내장에 장착된 주행영상기록 장치이며, 디지털 키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 출입 및 시동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3, 파워트레인
2.0 GDi 하이브리드 엔진
6단 자동변속기
한편, 차량 기본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스마트 2,754만 원, 프리미엄 2,961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3,130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330만 원, 인스퍼레이션 3,599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1.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최저 2,796만 1,170원
최고 4,010만 680원
최하위 트림에서 발생하는 취득세는 38만 1,170원,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 발생하는 취득세는 114만 68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2,796만 1,17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4,010만 680원이다.

2.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형과 비교해본 실구매 가격
최하위 트림에서 발생하는 취득세는 44만 7,940원,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 발생하는 취득세는 102만 7,86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구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2,902만 7,94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3,829만 7,860원이다. 최저 실구매 가격은 신형이 100만 원 정도 저렴하고, 최고 실구매 가격은 신형이 180만 원 정도 비싸다.

3. 쏘나타 하이브리드
말리부 하이브리드
최하위 트림에서 발생하는 취득세는 81만 8,360원,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 발생하는 취득세는 108만 1,34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말리부 하이브리드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494만 8,36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3,915만 1,340원이다. 최저 실구매 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700만 원 정도 저렴하고, 최고 실구매 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95만 원 정도 비싸다.

4. 쏘나타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최하위 트림에서 발생하는 취득세는 103만 5,520원,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 발생하는 취득세는 167만 8,320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K7 하이브리드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729만 5,52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4,727만 8,320원이다. 최저 실구매 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930만 원 정도 저렴하고, 최고 실구매 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720만 원 정도 저렴하다.

5.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최하위 트림 차량에서 발생하는 취득세는 100만 3,830원, 최상위 트림에 옵션까지 모두 더했을 때 발생하는 취득세는 163만 8,402원이다. 이들을 모두 더했을 때 나오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최저 실구매 가격은 3,680만 3,830원, 최고 실구매 가격은 4,665만 8,420원이다. 최저 실구매 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880만 원 정도 저렴하고, 최고 실구매 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655만 원 정도 저렴하다. 그랜저 중간 트림 중간 옵션을 고려한다면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겹치는 범위가 존재한다. 오토포스트 팩트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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