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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꼬시기.... 오~~빠...머가 드시고싶어여??
징글징글한 긴 장마가 끝나고..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된거 같네요...
뜨거운 오후....사랑🐶앵두🐦맘입니다..
제가 친 사고때매... 요몇일 계속남의편 눈치만 보고
있네요..
안된다고는 하지 않았는대...왜케 애를 태우는지..
성질급란 사람이 손해라고..
오늘은 기필코 결단을 보고 말겠어요..
11시경.. 땀 뻘뻘 흘리면서 들어오는 남편..
(에고. 요렇게보면..대한민국 가장이 넘 안타깝네요)
"수고하셨어요...많이 덥지?? 내가 이럴줄알고.
집 시원하게 해놨지요.."
"왜..이래...너 밖에 나갔다왔니??"
"아니.. 왜??"
"이상한짓해서 더위먹었나싶어서..."
아씌.... 이 남자가...확 주방문 닫아버릴까부다..
아쉬운 내가 오늘까지만....참는다..
"아잉..왜 이러셔...오늘은 멀 해줄까요??"
"집에 고기 있나?? 고기좀 먹을까??"
고기?? 있지....종류별로 다 있지.. 갑자기 틔어나온
작은딸..
"엄마..난....김치찌게 먹고싶다.."
꽉..날도 더운대....나쁜×××
"그래 보자 보자 멀할까.. 구워먹을라고 갈비 사다뒀
는대..갈비넣고 김치찜이나 할까?? 오빠 소주한잔..
할래요??"
"그러자..얼릉 해라.."



다진마늘 생강...다진고추 풍덩풍덩 넣고..
소주 한바퀴 휙~~~
상차림을 준비합니다..
그새..땀이 삐질삐질..주방으로 가면 덥고..
거실로 오면 춥고...
쬐그만한 집에서 온도차가 크네요..

"오빠~~식사 하셔~~..꽁이도 빨랑오고.."
둘러 앉아서 남의편 잔에 한잔 채워줍니다..
"왜 이래..너 오늘 수상하다.. 또 먼 사고쳤냐??"
"집에서 먼 사고를쳐...난 홈쇼핑도안보는여자야"
"근대 왜 이래..무섭게.."
"머가...난 이러는 오빠가 더 이상하네.."

"오빠...맛있나??"
"응...고기도 부드럽고 맛있네...더운대 고생했어"
"그치 나 더운대 .고생했어...자기도 많이 드셔"
"꽁이도 많이 먹어..."
"응....엄마 근대 우리 레몬이 언제 와??"
"레몬이가 누구야?"
에고 눈치 없는딸...
"오빠 밥 먹고 내가 팥빙수 쏠게"
"그래?? 그러자.."
딸아.....좀만 기둘려봐라..
지금은 밥 다먹고 다 치우고..팥빙수 기다리고 있어요..
쫌 있다가 다시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