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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난 오늘은 불량주부...
새벽에 겁나게 퍼 붓는 비에 놀라서

새벽에 기상한 사랑🐶앵두🐦맘 인사드립니다..

오늘 새벽에 비가 무섭게 퍼붓어서 깜짝 놀랬는대

늦은 오전이 되니 다행이 비가 그쳤네여..

잠을 설쳐서 지금도 비몽사몽 넘 졸려요..

그래도 남편식사준비는 해야겠죠..

오늘은 불량주부입니다 ㅎㅎ

생각을 오래하는 남편탓이에여..

지난 월요일에 마트갔다가 남편이 집어온 삼계탕.

말복엔 내손으로 끓여줄라고 했는대...

먼 생각을 그리 오래하는지..애태우는 죄값입니다.ㅎㅎ

근다고 이것만 주기 솔직히 미안해서..

고추마늘닭강정도 준비합니다..

첨 해보는거라...네이버에 도움을 청했더니..

살짝 실패...

마늘.고추.양파를 송송 썰어서 준비하구여..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마늘 고추 갈아논것... 간장 물 설탕 양파 후추를 넣고

끓여주시다가. 양파는 건저내줍니다..
냉동실에 있던 순살치킨을 준비하고..
1차 튀김...
2차 튀김~~~
마늘도 튀겨줬는대 사진이 빠졌네요..
준비된 소스를 조금 덜어내고 단맛을 위해서..

물엿.. 쪼르르륵....

고추 양파를 넣고...휙휙 저어주다가.. 2번튀김한

순살치킨과 튀김마늘을 넣어주고.. 살짝 조려줍니다..



접시에 이쁘게 담아서..
미리 준비해둔 삼계탕과 함께...

시판되는 닭강정처럼...윤기가 없네요..

먹으면서 생각해보니..물엿은 넣었는대..

윤기를 위한 요리당과 참기름이 빠졌네여 ㅎㅎ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요리를 하면 안된다는걸

새삼 또 느끼네여..

그래도 머...불량주부 편하고 좋네요..


"오빠.. 맛있나?? 나 첨해본건대.."

미리 밑밥깔았어여.. 맛없다고 할까봐..

"닭강정은 맛있눈대....삼계탕은 별로다.."

"그래?? 그거 오빠가 집어온거야.."

"알아...넌 안먹어??"

"응...닭냄새나.." 제가 닭냄새랑 맛에 좀 많이

예민해서 닭은 안좋아해요 ㅎ

"오빠..생각좀 해봤어?? 생각을 넘 오래한다.."

"어제 뚱이가 한말 못 들었어?? 온집이 똥밭된다고"

"설마 내성격에 그렇게 두겠어??"

"좀만 더 생각해보자"

에휴..도움이 안되는 뚱이놈....맛난 유산슬덮밥먹고.

괜히 똥밭 얘기해서...나쁜×××...

오늘도 눈치보고 지내야할것같은

사랑🐶앵두🐦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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