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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이 되고 싶은 대륙의 가성비. QCY T5. (T1과 비교)
다들 아시다시피 QCY라는 브랜드는 이전부터 가격대비 음질이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제조하기로 유명한 중국 업체입니다.

최근 에어팟을 따라 유행하는 코드리스 이어폰을 T1을 통해 평균 가격대를 크게 낮춤으로서 저가형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을 선도한 업체이기도 합니다. 대략 몇개월 전쯤 저도 T1을 알리를 통해 구입하여 만족스럽게 사용중이었고, 최근 QCY에서 에어팟 형태의 이어폰인 T3의 개선버전, T5가 출시되었다고 하여 Q10을 통해 덥석 예약구매...를 9월에 했으나 출고지연에 지연에 지연을 겹쳐 11월 8일에 물품을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T5는 좌우 유닛이 무선으로 연결된 블루투스 이어폰이며, 블루투스 5.0을 지원하고, 터치식 조작, 6MM 드라이버, DSP, 게임모드 지원, IPX5 방수등급, 40/380mAh 배터리, 마스터-슬레이브 방식이 아닌 좌우 독립 방식 이 적용된 이어폰입니다.

간단하게 제품의 사진을 보여드리고, 개인적인 소감을 통해 T1과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음질 구분도 잘 못하고, 막귀에 글솜씨도 서툴지만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의 패키지 입니다. T1이 갈색의 종이같은 저렴해 보이는 패키징을 사용했다면, T5는 비교적 괜찮은 포장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약구매 특전으로 QCY가죽 파우치도 받았는데, 이것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T1과의 비교샷입니다.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 되어있는데, T1의 본체보단 높이가 조금 더 낮고 좌우로 조금더 넓습니다.

휴대성은 거의 비슷합니다. 
마감 품질은 뭐 그냥 비슷비슷합니다. 소재도 거의 비슷한 플라스틱 재질이고, 그닥 튼튼하진 않습니다.

 약간의 유격도 존재하구요.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T1의 경우에는 이어폰 자체의 LED가 그대로 보임으로 충전중임을 잘 보여주었다면, T5의 경우에는 반투명 재질의 뚜껑이 있어서 그 빛이 매우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LED가 정확히 좌우대칭이 아니게 보이는 것 또한 흠입니다.

 충전케이블을 본체에 연결했을 경우 충전중임을 알리는 본체의 녹색 LED 또한 T1의 경우에는 후면에 그냥 여과없이 LED가 점멸되는 것이 보이나 T5의 경우에는 전면에 한번 걸러진 약한 LED가 보입니다.

 이게 장점이라면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이라면 단점일수도 있겠습니다.
내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T1이 뚜껑이 없는 관계로 매우 강하게 자석이 붙도록 되어있다면, T5는 비교적 약한 자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힘껏 흔들면 T1은 안빠지는데, T5는 튕겨 날아갑니다... 물론 뚜껑에도 자석이 적용되어 있어서 실질적인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힌지의 경우에는 에어팟의 그것의 수준을 기대하는 것은 좀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슥 열리고, 착 닺힙니다. 다만 살짝 앞으로 본체를 숙이면 바로 뚜껑이 닫히려고 하는 것은 단점아닌 단점이 되겠습니다.
유닛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에어팟의 실루엣을 많이 닮은 모습입니다. 하단부 수화부에 LED가 있으며, 작동중에는 딱히 점멸하지 않습니다. 

외관을 보여드렸으니 음질과 통화품질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기껏해야 R25BT로 컴퓨터 스피커, ANKER SOUNDCORE 블루투스 스피커, 번들 AKG 이어폰 따위를 쓰던 저에게는 사실 음감능력이랄게 없으니, 주관적인 제 판단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T1과 음질적인 부분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적절한 저음과 플랫한 음향. 저렴한 느낌이 안나는 적정한 음질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마 내부 유닛 자체는 T1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T1의 경우에는 구조적인 이점인지 모르겠으나, 착용시 차음? 력이 좋아서 주변 소리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차음성이 좋은 반면, T5의 경우에는 외부 소음이 조금 유입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폼팁을 바꿔보지 않아서 확실치는 않습니다.

통화품질의 경우 T1은 조용한 실내에서 통화를 하여도 막힌 품질을 내었고, 시끄러운 실외에서의 통화는 사실상 불가능 하였습니다.

T5의 경우에는 아직 실외에서 통화를 한적은 없으나, 실내에서는 (친구의 말을 인용하여) 저가의 이어폰의 통화품질을 들려준다고 하며, 선풍기를 틀고 통화해도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구조적으로 에어팟의 형태가 통화품질에서는 확실하게 이점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유닛을 세번 연속으로 터치하면 응답속도를 60MS까지 줄여준다고 하는 게임 모드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미 이것은 실제로 120MS 까지만 줄어주는 것으로 확인이 되어있습니다. 사실 저는 T1으로 유튜브를 볼때에도 크게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그닥 실효성이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장점

1. 최고의 가성비, 이 가격에 이 음질

2. 이제는 실외에서도 통화는 가능한 통화품질

3. 다양한 기능과 코덱 지원, 좌우 독립으로 사용가능

4. 뚜껑이 있으니 먼지도 잘 안들어감

단점

1. 오픈형인 T1보다 열고 닫으며 사용하는 것이 익숙치 않음

2. 잘 보이지 않는 충전표시LED

3. 미세한 마감의 유격

4. 이거 에어팟 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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