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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SLG 초심자를 위한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 가이드
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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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소설과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이 지난 7월 21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아무래도 왕좌의 게임 자체를 보고 시작하신 분들도 계시다 보니 모바일 SLG(시뮬레이션 게임)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모바일 SLG 초심자 가이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서버 선택과 이사부터 완료하자

가문을 선택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곧바로 실전에 투입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퀘스트에 따라 영지를 키우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서버 선택입니다. 같이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를 따라가고 싶다면 서버를 맞춰줄 필요가 있어요. 무료 서버 이전은 주성 레벨 6이하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전에 해주어야 합니다.
방법은 성 밖에서 좌측 하단에 있는 '지도 모양 아이콘'을 터치해 주시고요.
웨스테로스 대륙 지도가 뜨면 우측 하단의 '왕국리스트'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뜨는 K1~K7 중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여 이동하면 됩니다. 이때 이동할 좌표(같이 할 사람의 위치)도 함께 알아두시면 좋아요.

가문이 가장 중요하다

모바일 SLG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길드'입니다.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에서는 '가문'이라는 이름으로 통하며, 원작 고증을 하려고 그랬는지 다른 게임보다 이 시스템의 중요성이 훨씬 큽니다. 일단 가입하면 드래곤 코인(유료 재화) 200개와 각종 자원을 선물로 받을 수 있고요.
가문원들이 성 밖에 있는 반군을 토벌하거나 과금을 했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선물이 들어옵니다. 각 선물은 24시간의 유효 기간이 주어지므로 하루에 한 번씩 들어와서 수령을 해주시면 돼요. 즉 규모가 크고 활동이 활발한 가문에 가입할수록 주어지는 자원이 매우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건설, 훈련, 연구 등 생산 활동을 할 때 가문원 1명이 도와줄 때마다 소모 시간의 1%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10명이 도와주면 10%가 줄어드는 셈. 이후에도 가문 전용 미션, 축복(버프), 상점 등을 이용할 수 있어요.
이런 점에서 모바일 SLG는 혼자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혼자 시작했다면 꼭 괜찮은 가문을 찾아 들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가문 메뉴에서 우측의 깃발 모양 탭을 선택하면 '가문 거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문 거점 주변에는 이렇게 가문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외부에서 함부로 쳐들어오기 어려워집니다. 서로 가깝기 때문에 지원 병력을 빠르게 보낼 수 있거든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해외 유저들도 같은 서버 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가입하기 전 한국 가문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가문 초대가 들어왔는데 아무 생각 없이 승인을 눌렀더니 애들이 중국어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식 카페 같은 커뮤니티나 월드 채팅창에 올라오는 홍보글을 보고 가입하는 것입니다.

칭호를 따라 성장하자

왕좌의게임: 윈터이즈커밍은 RPG처럼 메인 미션과 서브 미션을 따라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좀 더 확실하게 성장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종의 계급이라고 볼 수 있는 '칭호' 퀘스트를 따라가는 건데요.
칭호가 올라갈 때마다 생산 속도가 빨라지고 지휘관들의 레벨 상한이 올라가기 때문에 가문 다음으로 중요합니다. 또한 칭호 획득 조건에는 주성(커맨드 센터 격) 레벨 달성, 반군 토벌, 지휘관 레벨 달성 등 게임 내 필수 요소를 완료하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칭호 획득에 초점을 두면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 있는 일들을 먼저 처리할 수 있어요.
스타크 가문을 했더니 롭을 받았습니다
2명의 지휘관을 배치해 건물 업그레이드와 훈련을 동시에
여기에서 지휘관은 건물에 배치하여 생산 시간을 단축시킨다거나 부대를 지휘해 적과 싸우는 역할을 합니다. 당연히 레벨과 장비 레벨이 높을수록 좋아요. 성장 재료는 반군을 토벌해서 쉽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반군 토벌을 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성 밖으로 나가 좌측 하단에 보이는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고 1레벨부터 차례대로 공략해 주시면 돼요.
이때 보병>창병>기병>보병 순서대로 상성 관계에 있기 때문에 내가 보유한 병종에 맞춰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롭 스타크는 보병을 통솔할 수 있는 지휘관입니다. 그러므로 기병을 피하고 창병 반군을 공격하면 되겠죠. 궁병은 상성 관계가 없습니다.
또한 이 방법은 추후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전략입니다.

훈련, 건설, 연구는 되도록 풀가동

10분 정도 플레이하다 보면 쉽게 깨달을 수 있는 부분인데요. 생산 활동 즉 병사 훈련, 시설 건설 및 업그레이드, 연구 개발은 쉬는 사람이 없도록 항시 풀가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좌측의 '망치 모양 아이콘'과 '투구 & 검 모양 아이콘'을 선택하면 노는 대열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반군 토벌은 한 번 출전할 때마다 10의 활력을 필요로 합니다. 활력 최대치는 200이므로 잉여 활력이 없도록 그때그때 소모를 해주시면 됩니다.
이후에 활력이 없거나,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에는 '자원 분포지'로 출정시켜 자원을 채집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게임의 엔드 콘텐츠는?

정리하자면 서버 선택과 이사하기, 가문 선택하기, 칭호와 메인 임무를 따라 성장하기, 쉬지 않고 생산하기 정도만 알고 계시면 초반에 뭘 해야 할지 몰라 길을 헤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의 최종 콘텐츠는 캐슬을 점령하는 '캐슬전'입니다. 물론 평소에도 치고 박고 싸우는 것은 가능하지만, 뭔가 명분과 목표가 있어야 싸울 맛이 나죠. 이는 가문 단위의 전쟁 콘텐츠이며 한 가문이 캐슬을 점령하고 15분 동안 버텨내면 다음 캐슬전까지는 해당 가문의 것이 됩니다. 각 캐슬에는 특정 병종이 강해지거나 생산 속도가 빨라지는 버프가 있어 추후 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요.
그냥 말로 설명하니까 심심한 느낌인데 여러 가문원들이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과정을 즐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 유저들도 있으니까 국가전 양상을 띌 수도 있고요. 과연 웨스테로스 대륙에서도 '코리안 게이머'들의 위력은 발휘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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