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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2029년 첫 입주인데 지하철은 2032년 이후…정부, 교통대책 점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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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의 첫 입주가 2029년 6월로 예정된 가운데 핵심 교통대책인 송파하남선 개통은 2032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와 철도 개통 사이 최소 3년의 공백이 예상되면서 정부가 초기 입주민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보완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김용석 위원장이 5일 오후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하남시와 강동구,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하남교산지구는 경기 하남시 천현동·교산동 일대 약 685만㎡ 부지에 3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다. 정부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송파하남선과 서하남로 확장, 동남로 연결도로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 사업인 송파하남선은 턴키공사 유찰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2032년 이후 개통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대중교통 운영지원비를 활용해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등 입주 초기 교통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교통시설의 사업별 추진상황과 인허가, 관계기관 간 이견 등 지연 요인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송파하남선은 그간 턴키공사 유찰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으나 관련 문제가 해소된 만큼 추가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주 일정에 맞춰 주요 교통시설이 적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별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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