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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인생 첫 번아웃 고백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픽콘
방송 일정이 늘어난 데다 건강까지 나빠진 상황에서 자신의 뿌리인 뮤지컬 배우활동에 제약까지 생기며 번아웃을 경험하게 됐다는 것.
김호영은 번아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이경실과 조혜련에게 극복 방법을 물었다. 이경실은 "주말에는 일을 안 한다. 그렇게까지 일하는 걸 가족이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조혜련은 "8시간 이상 충분히 잔다"며 자신만의 방법을 들려줬다. 김호영은 "내가 쉬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며 당시의 자신을 돌아봤다.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이후 24년간 뮤지컬과 방송, 홈쇼핑, 단독 토크콘서트까지 쉼 없이 활동을 이어온 이야기를 전하며 특별한 인맥 관리 비결도 들려줬다. 김호영은 "저장된 번호가 5000개가 넘는다. 데뷔하고 매니저 없이 16년 정도를 혼자 일했다. 스스로를 PR하기 위해서라도 사람들의 연락처를 알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인맥부자로 알려진 김호영이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도 분명했다. 김호영은 "사람 일은 겪어보지 않으면 사실 모른다"며 "관계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음을 쓰지 않는 훈련을 하고 있다. 마음을 쓰지 않아도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 결이 맞는 사람, 좋은 일이든 안 좋은 일이든 연락하고 싶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이 나와 맞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신여성'에서 김호영은 어릴 적부터 받았던 어머니의 교육 방식과 남다른 모자 관계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김호영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날 때 어쩌면 내 인생에서 가장 무너지는 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근데 그걸 엄마가 원할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고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신여성'은 종합 미디어 콘텐츠 회사 A2Z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있는 유튜브 콘텐츠다. 이경실, 조혜련의 거침없는 입담과 최근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선민까지 가세해 남녀노소 편하게 즐기는 공감형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