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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죄인간 임시완, 설인아에 분노하며 사직 갈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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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희는 "누구는 오고 싶어서 왔겠습니까? 상무님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다는데 무슨 명분으로 거절합니까?"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윤이준은 "거절을 하고 싶긴 했고? 너도 즐거웠던 것 같은데. 왜 비서면 비서답게 굴어. 이시아 만나서 쇼핑하고 데이트하는 게 네 일이 아니란 말이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재희는 "그럼 업무를 볼 수 있게 해주시든가요. 위험한 상황인 거 뻔히 보이는데 처음처럼 도로 벽만 치지"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윤이준은 "제발 시키는 일만 해. 나오지 말라면 나오지 말고 가라면 가란 말이야"라며 강재희를 몰아붙였다.
강재희는 "그럼 상무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지도 못하면 전 대체 뭐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에 윤이준은 "됐어. 계속 그렇게 네 마음대로 할 거면 그만둬. 다 때려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결국 강재희는 "예, 그럴게요. 그만두겠습니다"라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어 "제가 잠시 착각했습니다. 어쩌면 괜찮은 사람일 거라고"라는 말을 남기며 윤이준을 향한 실망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