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읽음
2026 철원군 청소년 e스포츠 대회, 8개 팀 본선
위키트리
0
청소년회관 공연장에서 여러 팀이 컴퓨터로 대결하고 우승 트로피와 메달을 전시한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

강원 철원군이 2026년 10월 31일 오후 1시부터 철원군청소년회관 공연장에서 ‘2026 철원군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열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 종목으로 결승까지 경기를 치렀다. 철원군은 이 사실을 2일 밝혔다.

대회는 철원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철원군이 후원했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1위부터 4위까지 입상 팀과 대회 기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최우수선수(MVP) 시상식이 이어졌다.

철원군청소년 e-스포츠대회는 철원군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다. 전국매일신문은 이 대회가 매년 열린다고 전했고, 문화매일도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라고 적었다. 청소년들이 요즘 가장 즐겨 하는 게임을 통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든다는 취지다.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매개로 한 문화행사 성격이 강하다. 승패를 가르는 경기뿐 아니라 또래끼리 교류하는 자리에 무게를 뒀다는 것이다. 엔사이드는 철원군이 건전한 게임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뜻을 두고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 장소는 철원군청소년회관 공연장이다. 별도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아니라 청소년 문화시설의 공연장을 대회장으로 썼다. 엔사이드는 현장을 찾은 청소년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참가 팀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가려졌다. 강원도민일보는 예선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고 전했다. 이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대회 당일 본선 무대에 올랐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LoL)와 FC온라인 2개다. 두 게임 모두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종목으로, 대회는 팀 단위 경기로 치러졌다. 엔사이드는 참가 선수들이 팀워크와 전략, 집중력을 발휘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시상은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 열렸다. 1위부터 4위까지 입상 팀이 대상이었고, 대회 기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는 MVP 상이 따로 수여됐다. 4위까지 시상한 점으로 볼 때 8개 팀 가운데 절반이 입상한 구조다.

운영 구조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국매일신문은 이번 대회가 철원군교육지원청 지원, 철원청년회의소 주관, 철원군 후원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대회 실무는 지역 청년 단체가 맡고 군과 교육 당국이 뒷받침한 셈이다.

김제준 철원청년회의소 회장은 강원도민일보를 통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e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패를 떠나 친구들과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철원군 교육도시과장도 소감을 밝혔다. 문화매일에 따르면 이 과장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e-스포츠를 통해 마음껏 즐기고 서로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과 특성에 맞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철원군은 대회를 어떻게 봤을까. 엔사이드에 따르면 철원군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또래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전국매일신문도 철원군이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즐기며 또래와 교류하고 협동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 다른 지역에서도 청소년 대상 e스포츠 행사가 열렸다. 서울 은평구는 같은 31일 구파발역 1번 출구 만남의 광장에서 ‘제7회 은평구 청소년 이(e)스포츠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결승 종목은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였고, 가족 대항전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지자체가 청소년 문화 활동으로 e스포츠를 활용하는 사례가 여러 곳에서 이어지는 셈이다.

철원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이라는 두 종목으로 치러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철원군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관심과 특성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