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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 퇴사 고백에 김희정 분노, 가족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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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가 백화점 퇴사 사실을 털어놓자 김희정이 분노를 터뜨렸다.
3일 방송된 KBS1TV '엄마가 미쳤어요'에서는 강다미(정민아 분)가 결국 엄마 조미미(김희정 분)에게 백화점을 그만뒀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조미미는 강다미의 퇴사 소식을 듣고 "아니, 멀쩡하게 잘만 다니던 회사를 왜?"라며 당황했다. 강다미는 "너무 오래 다니다 보니까 지쳤어요. 버티기도 힘들고"라며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조미미는 "말이야, 막걸리야? 지쳤다고 회사를 관둬? 그 좋은 직장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관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다미가 하루아침에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조미미는 "어떻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네 마음대로 퇴사부터 해? 통보만 하면 그뿐이야?"라며 분노했다.

이에 강다미는 "나 성인이에요. 어른이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고민하다가 사표 낸 거예요. 좀 쉬고 싶어서. 나 대학 졸업하고 일 쉰 적 없었잖아"라며 그동안 쌓인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조미미는 휴가를 몰아서 쓸 수도 있지 않았냐며 "넌 집안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뻔히 알면서 직장을 때려치우면 어쩌자는 거야"라고 다그쳤다.

결국 강다미는 "내가 오빠들 사정까지 일일이 봐가면서 살아야 해?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 먼저 일어날게요"라며 자리를 뜨려 했다.

조미미는 "뭘 알아서 해? 네가 거기 들어가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직장 생활 힘들다고 다 관두고 살아?"라며 딸을 향한 질책을 멈추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강강남(강은탁 분)이 "그만해요, 엄마. 여태까지 버티다 관둔 거라잖아"라며 동생을 감쌌지만, 조미미는 "넌 입 닫아. 월급 끊기면 자기가 어떻게 살 거라고. 세상이 그럼 자기 마음대로 돌아가는 줄 알았나"라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옆에 있던 최순덕(양희경 분)이 "한군데서 오래 하기는 했지"라며 강다미의 입장을 이해하자 조미미는 "상의 한마디라도 했으면 이렇게 화도 안 나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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