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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리외 3분기 매출 10억유로, 시장 전망 상회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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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김상원 의학전문기자] 프랑스 체외진단 기업 바이오메리외(bioMérieux)가 2026년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바이오메리외는 3분기 매출이 10억4200만 유로(약 1조7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유기적 성장률 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억700만 유로를 웃도는 수준이다.

성장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GO·28'의 핵심 사업들이 기여했다. 해당 성장 동력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현장진단 플랫폼 SPOTFIRE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3분기에만 신규 장비 900대 이상이 설치됐으며, 시약 매출도 증가했다.

비호흡기 감염병 진단용 BIOFIRE 패널 매출은 강한 성장세를 보였고, 임상 미생물 진단 사업도 확대됐다.

반면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전년보다 약해지면서 BIOFIRE 호흡기 패널 매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중남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북미 매출은 유기적으로 12.1%, 중남미는 12.6%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각각 3.7%, 4.6% 성장했다.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30억600만 유로로 유기적 성장률 2.7%를 기록했다. 다만 유로화 강세에 따른 환율 영향으로 보고 기준 매출 증가율은 0.5%에 그쳤다.

바이오메리외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도 유지했다.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3~5%,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기여 영업이익 성장률은 0~10%를 목표로 제시했다.

피에르 불루(Pierre Boulud) 최고경영자는 3분기 실적이 핵심 성장 사업의 기여를 바탕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은 감염병 진단 수요뿐 아니라 현장진단 장비와 시약을 함께 공급하는 사업 모델이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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