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읽음
장동혁, 공군 1호기 탑승자 개인정보 유출에 "청와대가 망할 차례인가"
데일리안
2
李대통령 부부 등 탑승자 168명 정보 유출

"6월 게시된 자료 5개월 넘게 방치"

쿠팡 사태 당시 李 발언 인용해 비판

개보위, 외교부 유출 신고 접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공군 1호기 탑승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청와대가 망할 차례인가"라며 정부의 개인정보 관리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공군 1호기 탑승 명단이 유출됐다"며 "대통령 부부부터 순방 기자단까지 개인정보가 싹 털렸다"고 적었다. 이어 "6월 2일 게시된 자료가 5개월 넘게 방치됐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과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이 대통령의 발언을 끌어와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회사가 망한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 발언이다"라며 "청와대가 망할 차례인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등 공군 1호기 탑승자 168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이 담긴 파일이 외부 사이트에 게시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파일이 올라온 곳은 파일이나 인터넷 주소의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사이트로, 유료 회원 등이 업로드된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외교부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공군 1호기 탑승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외부 사이트에 게시된 사실과 관련해 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

외교부는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관계기관에 수사와 조사를 요청했으며, 현재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역시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