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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탭, 에이전틱 AI 국제표준 인증 획득
투어코리아
AI 탭은 여러 번 주고받는 대화와 이용자별 맞춤 결과를 토대로, 정보를 찾아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약이나 구입 같은 후속 행동까지 이어 주는 서비스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AI를 '에이전틱 AI'라고 부른다. 이용자가 많은 검색형 에이전틱 서비스로 이 규격을 통과한 국내 기업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42001은 AI 분야를 겨냥해 처음 마련된 국제 경영 규격이다. AI를 만들고 내놓고 굴리는 모든 과정에서 조직이 지배구조와 위험, 정보보호, 윤리 문제를 빈틈없이 챙기는지를 들여다본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AI 탭은 물음에 답하는 순간부터 실제 행동을 실행하는 순간까지 서비스가 거치는 흐름 전체에 안전장치를 갖췄다는 점을 외부 독립기관으로부터 확인받았다. 모델을 만드는 쪽과 서비스를 내놓는 쪽, 두 입장에서 모두 평가를 거쳐 설계 첫 단계부터 안전을 고려해 왔다는 점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떠받치는 곳은 사내 AI 안전 전담 조직인 AI Safety Center다. 이 조직은 AI와 관련한 위험을 찾아내고 따져 본 뒤 대응하는 과정을 문서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관리한다. 회사 전체가 같이 쓰는 위험 분류 기준(N-ARTI)과 안전성 점검 도구(N-ASET)도 운용하고 있는데, 두 장치는 네이버의 AI 안전 프레임워크 ‘ASF 2.0’과 점검표 ‘CHEC 2.0’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CHEC 2.0은 평가 과정에서 모범 사례로 꼽혔다.
유 CRO는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찾고 움직이는 시대일수록 편리함 못지않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AI 탭에서 검증을 거친 안전 관리 방식을 팀네이버의 다른 에이전틱 서비스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