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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코로나에 저용량 프레드니솔론, 증상 개선 효과 작고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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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병원 등 연구진은 장기 코로나 환자 3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reVitaCOV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발표했다.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 후 최소 12주가 지났음에도 피로와 호흡곤란, 인지·집중력 저하,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이었다.
참가자들은 프레드니솔론, 비타민 B1·B6·B12, 두 치료의 병용 또는 위약을 28일간 투여받는 4개 군에 무작위 배정됐다.
프레드니솔론은 처음 5일간 하루 20mg, 이후 23일간 하루 5mg을 투여했다.
분석 결과 프레드니솔론을 투여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4주 후 전체 증상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장기 코로나의 주요 증상인 피로에서 비교적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프레드니솔론의 치료 효과는 증상점수 기준 평균 1.4점 정도로, 연구진이 사전에 정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 기준인 3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약물 투여를 중단한 이후에는 치료 효과가 유지되지 않았다.
비타민 B1·B6·B12 투여에서는 의미 있는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치료 관련 안전성은 각 군에서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지속적인 염증반응이 일부 장기 코로나 환자의 증상에 관여할 가능성을 보여주지만, 이번 결과만으로 프레드니솔론을 일반적인 장기 코로나 치료제로 권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 염증성 특징을 가진 특정 환자군에서 치료 효과가 더 큰지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 기간과 대상자를 규명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