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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 지주사 샘표 흡수합병, 투자 대응력 제고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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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이 지주회사 샘표를 흡수합병한다. 양사에 분산된 자금과 투자·관리 기능을 통합해 생산시설 투자 대응력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샘표식품은 30일 이사회에서 이 같은 합병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샘표식품과 샘표가 1대 2.0881235로, 샘표 주주에게는 1주당 샘표식품 주식 2.0881235주가 배정된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18일이다.

합병 후 샘표식품의 최대주주는 샘표에서 박진선 회장으로 바뀌며, 박 회장의 예상 지분율은 23.41%다. 샘표가 보유한 샘표식품 보통주는 합병 신주 추가상장 이후 1년 이내 소각할 예정이다.

샘표식품은 샘표의 현금성 자산 등을 승계해 제천 신공장 건설과 영동공장 증설,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샘표’ 상표권도 넘겨받아 기존에 지급하던 상표권 사용료와 관련 정산 절차가 사라진다. 회사 측은 재원 통합으로 외부 차입과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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