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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원 불륜 폭로자 인터뷰, 불륜 장면은 확인 못 해
위키트리
유튜브 채널 그레이뉴스는 29일 폭로자 A씨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그레이뉴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A씨를 직접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예고했다. A씨는 영상에서 양홍원과의 관계부터 폭로를 결심한 이유, 당시 목격한 상황 등을 차례로 설명했다.
A씨는 양홍원과 학교에서 만난 사이는 아니며, 어린 시절 함께 어울렸던 친구라고 소개했다. 폭로글을 올린 계기를 묻자 금전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급전이 너무 필요했다. 생각난 친구가 그 친구라 부탁했다. 3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만 불륜 여부에 대해서는 단정하지 않았다. A씨는 불륜을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불륜까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불륜을 나누는 장면은 못 봤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모텔에 동행한 여성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신상이 공개된 여성분(모텔 동행녀)이 저한테 이야기해 줬다. 자기는 바닥에서 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양홍원과 여성이 모텔에 들어가는 모습은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집이 모텔 입구 맞은편에 있어 창문을 통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모임의 경위도 공개했다. A씨는 클럽에서 모텔 동행녀를 알게 된 뒤 여성 두 명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양홍원은 나중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다만 두 여성에게 모텔에 가라고 권유한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두 사람에게 모텔에 가라고 말한 적 없다. '둘이 나가서 아이스크림 먹든가'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번 논란은 양홍원이 지난 18일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인 23일 불거졌다. 두 사람은 8년간 교제했으며, 2024년 딸을 얻은 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해 왔다. 결혼 직후 불륜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생활 논란이 확산했다.

소속사는 "폭로자는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양홍원과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사실에 근거한 폭로를 한 상황"이라며 "폭로자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는 "이러한 일이 있고 난 뒤 시간이 흘러 금전적으로 어려워진 폭로자가 기존 대화를 편집해 허위 사실에 근거한 금전을 요구한 것"이라며 "이에 응해 어떠한 금전도 지급하지 않았고, 현재도 계획적인 조작이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폭로자 지인의 제보를 받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모텔에 함께 갔던 여성도 지난 24일 직접 입을 열었다.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 폭로자와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와 함께 입장문을 올렸다.
여성은 당시 양홍원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폭로자가 양홍원을 따라 모텔에 가라고 거듭 요구했고,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을 믿고 따라갔다는 설명이다. 이어 여성은 "그분은 침대에서 잤고 나는 바닥에서 잤다.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여성은 이후 돈을 요구받는 과정에서 그날 일이 계획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여성이 공개한 DM에는 폭로자가 50만 원을 주면 관련 정보를 지우겠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담겼다. 추가로 돈을 요구하려 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A씨는 앞서 양홍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SNS 계정 삭제를 예고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폭로가 지인들 사이에서만 알려지고 끝날 것으로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지인들만 (폭로글을) 보고 끝나겠지 생각하고 한 행동이었는데 생각이 너무 짧았다"며 "현주 님한테도 미안하고 그 아이에게도 미안하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