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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무죄 후 적합도 19.2%, 차기 지도자 1위 기록
위키트리리서치웰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8, 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야권 차기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 시장이 19.2%를 기록했다고 30일 공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4%,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3.9%,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6.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2%였다. '기타 인물'은 7.4%, '없다'는 27.0%, '잘 모르겠다'는 6.2%로 나타났다.
지난 14, 15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오 시장은 13.3%에서 5.9%포인트 올랐다. 한 의원은 18.2%에서 4.3%포인트 내렸다. 장 대표는 15.0%에서 0.4%포인트 올랐다. 이진숙 의원은 3.0%포인트, 이준석 의원은 1.2%포인트, 나 의원은 0.2%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뉴데일리는 장 대표와 이진숙 의원, 나 의원을 '친장동혁' 후보군으로 묶어 단순 합산했다. 이들의 합계는 26.9%에서 24.1%로 2.8%포인트 내려갔다. 오 시장과 한 의원, 이준석 의원을 묶은 '반장동혁' 후보군의 합계는 35.0%에서 35.4%로 0.4%포인트 올랐다.
2028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에서는 오 시장이 29.9%, 장 대표가 24.9%, 한 의원이 21.5%를 기록했다. 이진숙 의원은 11.5%, 나 의원은 2.1%, 이준석 의원은 0.6%였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는 오 시장이 19.0%, 한 의원이 15.9%, 장 대표가 12.6%, 나 의원이 10.4%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오 시장이 19.3%, 장 대표가 16.6%, 한 의원이 8.1%였다. 서울에서는 한 의원이 20.3%, 오 시장이 18.6%, 장 대표가 16.1%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에서는 오 시장이 18.7%, 장 대표가 16.1%, 한 의원이 13.2%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오 시장이 24.3%, 한 의원이 18.0%, 장 대표가 11.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오 시장이 19.2%, 장 대표가 11.6%, 한 의원이 6.2%였다. 강원·제주에서는 장 대표가 28.7%, 한 의원이 13.0%, 오 시장이 12.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오 시장은 60대에서 24.1%, 30대에서 22.2%를 얻었다. 장 대표는 40대에서 20.3%, 70세 이상에서 20.0%를 기록했다. 한 의원은 60대에서 17.7%, 70세 이상에서 17.5%로 집계됐다.
오 시장은 지난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번 조사는 선고 이후 진행됐다. 다만 지지 이유를 직접 묻지는 않았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은 무죄 선고 이후 가까워진 모습이다. 장 대표는 선고 당일 오 시장에게 축하 전화를 걸었다. 오 시장은 다음 날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단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모식에서 장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장 대표가 특검에 상고 포기를 촉구해 준 데 대한 인사였다. 두 사람은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같은 조사에서 범여권 차기 지도자 적합도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0%, 강훈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0%로 나타났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6.8%,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6.7%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6.2%,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3.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3%, '없다'는 32.2%, '잘 모르겠다'는 8.3%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김 대표는 1.9%포인트 올랐다. 강 전 실장과 송 의원은 각각 1.5%포인트, 정 의원은 0.6%포인트 상승했다. 조 원장은 0.2%포인트, 추 지사는 0.8%포인트 내렸다.
김 대표와 송 의원, 강 전 실장을 친명(친이재명) 후보군으로 묶은 단순 합계는 21.9%에서 26.8%로 4.9%포인트 올랐다. 정 의원과 조 원장, 추 지사를 묶은 친청(친정청래) 후보군의 합계는 16.9%에서 16.5%로 0.4%포인트 내렸다. 다만 계파 지지를 직접 물은 결과는 아니다.
2028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에서는 김 대표가 29.2%, 강 전 실장이 19.5%, 송 의원이 14.4%를 기록했다. 정 의원은 9.7%, 조 원장은 8.2%, 추 지사는 2.9%였다. 조국혁신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에서는 조 원장이 41.2%, 정 의원이 22.9%, 추 지사가 19.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 기반인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김 대표가 19.5%, 정 의원이 13.5%, 송 의원이 12.7%로 나타났다. 추 지사는 8.2%, 조 원장은 8.0%, 강 전 실장은 7.8%였다. 서울에서는 김 대표가 13.5%, 정 의원이 8.8%, 강 전 실장이 8.0%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에서는 김 대표가 9.6%, 조 원장이 8.5%, 강 전 실장이 6.9%였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강 전 실장이 14.0%, 김 대표가 9.9%, 정 의원이 7.9%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송 의원이 13.9%, 김 대표가 9.5%, 강 전 실장이 8.0%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김 대표가 11.3%, 조 원장이 7.6%, 강 전 실장이 6.5%를 기록했다. 강원·제주에서는 김 대표가 18.8%, 송 의원이 12.7%, 강 전 실장이 5.6%였다.
연령별로 김 대표는 전 연령대에서 10.1~13.0%를 얻었다. 강 전 실장은 50대에서 12.6%, 나머지 연령대에서 6.1~7.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8·17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명청 갈등이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 공방으로 번지며 내홍을 겪고 있다. 김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반명·분열주의·신천지 3자 비밀연합' 의혹을 제기했다. 친청계인 한민수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혹의 근거와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당 지도부는 11월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보고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친청계는 그런 합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생성·추출한 무선전화 번호를 이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3%다. 직전 조사는 같은 방식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직전 조사의 응답률은 3.1%다. 표본오차는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