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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유태웅, 장서희에 과거 세탁 후 호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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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미란은 강영훈에게 자신에게는 모든 것을 털어놓아도 된다며 차석진(설정환 분)의 아버지 차성오와 과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
강영훈은 차성오와 입사 동기였다며 작은 중소기업이었던 청마를 키우기 위해 밤낮없이 일에만 몰두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먼저 회장의 눈에 들어 빠르게 승진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차성오가 회사 공금에 손을 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실은 정반대였다. 먼저 승진한 사람은 차성오였으며, 회사 공금을 횡령한 사람은 강영훈 자신이었다. 강영훈은 횡령 사실을 추궁하는 차성오를 제거하기 위해 오태섭(이봉하 분)에게 교통사고를 지시했던 것.
그럼에도 강영훈은 주미란에게 차성오가 무단횡단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거짓말했다. 심지어 자신이 당시 차성오와 다투지만 않았어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죄책감을 느끼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주미란은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어요"라며 강영훈을 위로했다. 이어 "이제 이해가 되네요. 대표님이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라며 강영훈의 손에 깍지를 끼고 다정하게 다가갔다.
주미란은 한발 더 나아가 "오늘 밤 제가 대표님을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라며 강영훈을 유혹했다. 결국 강영훈은 주미란의 유혹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팔짱을 낀 채 함께 호텔로 향했다.
과거의 악행을 감추려던 강영훈이 주미란과 불륜 관계에 발을 들이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