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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3분기 영업익 145억, 플랫폼 부진에 급감
아주경제
SOOP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64% 줄었다.
실적 부진은 플랫폼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3분기 플랫폼 매출은 6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직전 분기 대비 10.8% 감소했다. 스트리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이용자와 콘텐츠 확보 경쟁이 심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광고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35.4% 증가했다. 대회 제작·운영과 쇼케이스, 팝업 등 게임사 연계 행사가 늘면서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54.6%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한 영향이다.
반면 영업비용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확대됐다.
이민원 SOOP 각자대표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스트리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콘텐츠 확보 경쟁이 후원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플랫폼 매출의 본격적인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OOP은 4분기 주요 스트리머의 활동 재개와 연말 시즌 브랜드 마케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ASL과 LCK,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글로벌 e스포츠, 여자 프로배구 등 주요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