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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환, 아버지와 유태웅 과거 의심하며 비밀 추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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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석진은 강영훈에게 자신의 아버지와 어떤 사이였는지 물었다. 이에 강영훈은 "이미 다 알고 있지 않냐"며 입사 동기로 만나 친형제나 다름없이 가까운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차석진은 "혹시 두 분 사이에 불편한 일이나 크게 다퉜던 일은 없었을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강영훈은 "아니, 한 번도. 다른 사람이랑은 몰라도 성우랑은 한 번도 큰소리가 오간 적이 없었어. 성우 성미가 워낙 온순했었으니까"라며 갈등이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영훈은 "그런데 차 실장이 갑자기 왜 그게 궁금했을까?"라며 질문의 의도를 되물었다. 차석진은 "어머니 말씀이 조금 걸려서요.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착각을 하신 모양입니다"라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그러자 강영훈은 "소연 씨 정기검진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지? 아무리 바빠도 검진 일정 꼭 좀 챙겨드리라고"라며 박소연(박현정 분)의 건강 상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강영훈은 박소연이 과거의 일을 기억해낼까 불안해하며 그의 상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차석진이 아버지의 과거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강영훈이 감추고 있는 비밀에 궁금증이 더해졌다.